중부 유럽과 남동부 유럽의 교차로에 자리 잡은 크로아티아는 맑은 바닷물, 아름다운 건축물, 풍부한 문화 역사로 유명한 나라이다. 우리에게는 축구를 잘하는 나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발칸 국가는 2013년에 유럽 연합에 가입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강력한 기업가 정신을 발전시켰다. 크로아티아는 놀라운 자연, 유산 및 맛있는 음식 등으로 유명하다. 이외에도 빠른 속도로 비즈니스 벤처를 위한 핫스폿이 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두 개의 유니콘(Infobip 및 Rimac)을 배출한 나라다.
2022년 크로아티아 스타트업은 미국과 유럽 시장을 모두 강타한 경제적 혼란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증가한 총 8억 4,550만 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크로아티아의 신생 기업은 최근 몇 년 동안 크게 성장하여 낮은 인건비와 숙련된 인력으로 인해 투자자를 유치했다. 또한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강력하고 활기찬 생태계를 통해 크로아티아를 글로벌 스타트업 지도에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CroStartup과 같은 다양한 기관을 통해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며 외국인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크로아티아는 점점 더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발전하고 있으며 2023년의 성장 전망은 유망해 보인다. 그래서 크로아티아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면밀히 살펴보고 앞으로 매우 유망한 한 해를 맞이할 10개의 초기 단계 스타트업(모두 2019년 이후 설립)을 찾아 보았다.
◇Revuto
자그레브에 기반을 둔 Revuto는 사용자가 돈을 절약하고 벌면서 구독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앱은 직불 카드와 암호화폐를 모두 지원한다. 분산형 플랫폼인 Cardano를 기반으로 하며 RealFi 생태계의 일부로 운영된다. Fintech 및 암호 제품의 사용을 통해 Revuto는 암호 유동성과 실제 경제 활동 사이의 격차를 해소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021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이미 총 2천만 달러의 자금을 모금했다.
◇Wasp
Zagreb 기반 Wasp는 간결한 언어와 선언적 DSL을 사용하여 전체 스택 웹 앱 구축을 단순화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이다. 상용구 코드를 작성하지 않고 최신 웹 개발 스택을 사용하여 프런트엔드, 백엔드 및 배포를 통합한다. Wasp는 제로 구성으로 설계되었으며 모범 사례를 따르므로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더 쉽게 집중할 수 있다. 2020년에 설립되어 총 150만 달러를 모금했다.
◇Codemap
인재 마켓플레이스 Codemap는 사전 검증된 코드 없는 전문가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한다. 기업이 디지털 제품을 신속하게 출시하고 워크플로를 자동화하며 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점점 더 디지털화되는 세상에서 기술 개발을 따라잡고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숙련된 작업자가 절실히 필요한 게 현실이다. 전 세계적으로 프로그래머가 부족한 상황에서 Codemap은 인재를 올바른 회사와 연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에 설립되어 $250,000를 모금했다.
◇Gepek
자그레브에 본사를 둔 Gepek은 패키지 운송 전용 카풀 모델을 사용하는 패키지 배송 플랫폼이다. 비접촉식 배송에 더 안전하고 추가 수입과 유연한 시간 관리를 제공하며 빠른 국가 간 패키지 배송에 편리하다. Gepek에는 안전한 배송을 위해 운전자 등급 및 신원 확인과 같은 보안 기능도 있다. 2021년에 설립된 이 스타트업은 성장하는 시장에 진출하고 흥미로운 지속 가능성 주도 스핀을 취하고 있다.
◇PitchSee
2021년에 설립된 PitchSee는 다양한 투자 기회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스타트업 및 투자자를 위한 마켓플레이스이다. 스타트업은 프로젝트를 무료로 선보이고 전 세계 잠재적 투자자와 직접 연결할 수 있다. 동시에 투자자가 비디오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프로젝트를 탐색할 수 있는 빠르고 쉬운 방법을 제공하여 시간과 비용을 절약한다. 자그레브에 기반을 둔 이 플랫폼은 열정과 지원이 만나는 장소를 목표로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연결할 수 있는 편리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500,000를 모금했다.
◇TABU
자그레브에 기반을 둔 TABU는 크로아티아 기술 시장의 기술 급여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현재 19,000명의 사용자가 시장의 65%를 차지하고 있다. 개인 사용자는 자신의 급여를 같은 직급 및 연공서열에 있는 다른 사용자와 비교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사용자는 관심 있는 모든 직위 및 부서의 시장 상황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지불 격차를 방지하고 근로자가 올바르게 환급 받도록 한다. 2022년에 설립되어 100,000유로를 모금했다.
◇Spotsie
자그레브에 설립된 Spotsie는 사물 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 효율적인 포지셔닝 솔루션이다. 실내 및 실외 환경에서 정적 및 움직이는 물체에 대한 자세한 위치 데이터를 제공하여 작업 운영을 최적화하고 관리자가 더 잘 감독할 수 있도록 한다. Spotsie로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면 기업이 생산을 개선하고 프로세스를 개선하며 운송 및 작업자와 장비의 안전을 개선하는 동시에 탄소 발자국도 줄일 수 있다. 2019년에 설립된 이 스타트업은 석유 산업에서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으며 저탄소 위치로 전환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Elevien
자그레브에 기반을 둔 Elevien Sports는 전 세계 체조 선수들을 연결하여 글로벌 체조 네트워크를 만드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실시간 교육 세션, 대회 및 대회를 원격으로 평가하고 관찰할 수 있다. Elevien은 체조 선수, 코치, 심판, 주최자 및 관중을 위해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동료 체조 선수들과 연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벤트를 조직하고 참여할 수 있다. 2020년에 설립되어 200만 유로를 모금했다.
◇Mindsmiths
이 AI 스타트업은 유기 지능과 합성 지능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AI 분야의 도구를 사용하여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인간 수준의 보살핌과 관심을 제공함으로써 기술과 인간 행동을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Mindsmith의 목표는 인간의 두려움, 동기, 감정, 기술 및 능력을 고려하여 삶과 일의 다양한 영역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2019년에 설립되어 총 120만 유로를 모금했다.
◇SWEN
2020년에 설립된 SWEN은 캠프장을 전문으로 하는 자산 관리 소프트웨어이다. 이 플랫폼에는 관리 작업을 줄이고 예약에서 체크아웃까지 방문자 만족도를 높이는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갖춘 자산 관리 시스템(PMS)이 포함되어 있다. 캠핑은 유럽 전역에서 점차 인기를 얻고 있는 휴가 스타일이지만 많은 제공업체에게 디지털화를 따라가는 것은 힘든 일이었다.
SWEN은 간단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그레브에 기반을 둔 traveltech는 지금까지 160만 유로를 모금할 수 있었다.
이상에서 10개의 발칸반도 크로아티아의 스타트업에 대해 살펴보았다. 중세의 고풍스러운 여행에 최적화된 국가라고 생각하던 이 곳도 스타트업의 열풍이 불고 있다. 끊임없는 스타트업들의 도전을 국가발전의 Key Factor가 되며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혹시, 크로아티아에 여행을 갈 기회가 생긴다면 아름다움 풍경에서 유니콘의 꿈을 키우는 스타트업을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
스타트업엔 김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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