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와 NFT로 무장한 싸이클럽이 2022년 우리 곁에 나타난다. 누구나 당장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영감이나, 관심사에 대한 애정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통해서 누구든 가깝게 이어줄 수 있는 곳, 행복이 최대치가 되는 곳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 말하는 주식회사 싸이클럽의 차경상 대표를 만나 인터뷰했다.
Q. 소셜파이(Social-fi) 플랫폼 ‘싸이클럽’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손쉽게 크리에이터가 되어 가치는 물론 수익 또한 창출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이 물음에서 시작해서 기획 중인 서비스가 바로 ‘싸이클럽’입니다.
싸이클럽은 소셜파이(Social-fi)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서,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유저들의 상호 작용은 물론, 소셜 활동을 넘어 NFT 거래를 통해 다양한 경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메타버스는 이미 오래전부터 그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는 중입니다. 메타버스계 선두주자 로블록스는 상장 후 순매수액 4778만 달러(약 539억 원)을 달성하며 새로운 시대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를 입증했습니다. 또한 메타버스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NFT 역시 2021년도 시가총액이 전년도 대비 125% 증가한 71억 달러를 기록하며 메타버스 시장의 가파른 성장을 예고했습니다.
이처럼 차세대 트렌드로 떠오르는 메타버스를 통해 트렌드 시프트(Trend Shift)를 선도하고자 싸이클럽 개발에 착수하는 중입니다.
우선적으로 NFT 기반의 마켓 플레이스와 커뮤니티의 유기적 연결을 통한 구매-유통-공유 원테이크 플랫폼을 기획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K-Pop 아티스트 등 다양한 NFT IP를 섭외하고 있습니다.
이후에도 서비스를 계속해서 확장해나가 궁극적으로 하나의 거대한 세계관 속에 다양한 콘텐츠, 통일된 공용화폐가 존재하는 싸이 메타버스를 구축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가까운 미래에 유저들은 싸이 메타버스에서 사용자들이 단지 디지털 파일에 불과했던 디지털 자산을 NFT 화하여 사고팔고, 자신의 멀티 페르소나를 통해 다른 유저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Q. 핵심 고객과 사용자는 누구입니까?
관심사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우리의 고객이 될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아티스트, 문화 활동, 운동, 라이프 스타일 등 무엇이든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요소가 되고, 그 안에서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때 누군가 관심사와 관련 NFT를 구매, 소유한다는 것은 컬렉션으로써 상징성을 가지고 관심의 척도를 나타낸다는 점에서 커뮤니티 내 구성원들이 관심사를 공유하는 수단이 되고, 결속력을 다지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Q. 핵심 고객들은 무엇을 원하며, 싸이클럽은 이를 어떻게 해결해 줄 수 있나요?
대부분의 대중들은 NFT 구매 경험이 없을 뿐만 아니라, 관련 개념 역시 널리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싸이클럽은 NFT 기반 서비스를 User-Friendly 하게 제공해 초입자들도 쉽게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허들을 낮추었습니다. 또한 금융 시스템 등 다양한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기존 컬렉션 위주의 NFT에 실 사용성과 실용성을 부여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Q. 귀사의 보유기술 및 서비스의 특장점 및 차별성은 무엇인지요?
우리의 핵심 자산은 싸이IP를 통한 콘텐츠 연계, 독자적인 블록체인 메인넷, NFT/가상자산 거래의 핵심이 되는 싸이월렛, NFT마켓-커뮤니티, MCN을 비롯한 콘텐츠 인프라, 커머스 채널 등이 있습니다.
해당 기술들은 지금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 세계관 구축에 필수불가결한 기술들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핵심 자산을 통해 유저들의 다양한 활동을 쉽고 재밌게 연계해 줄 뿐만 아니라, 싸이 메타버스를 통해 독보적 가치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Q. 경영 이념과 비전은 어떻게 되시는지요?
"Create anything, join everything" 누구나 당장 머릿속에 떠오르는 영감이나, 관심사에 대한 애정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사진, 영상, 글, 동영상 등)를 만들고, 이를 통해 누구든 가깝게 이어줄 수 있는 곳 행복 x 행복이 최대치가 되는 곳을 만드는 것이 싸이클럽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이 넥스트 패러다임이 되고 있는 현재, 싸이클럽은 메타버스 서비스를 통해 사람들을 연결하는 서비스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Q. 싸이클럽만의 차별화된 조직 문화나 복지가 있나요?
조직으로서의 가장 좋은 문화이자 복지는 소수 정예라고 믿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참여를 희망하는 인원들이 모여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빠르게 디벨롭하고 실패하고 성공하는 과정을 거쳐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저희 회사는 나아가 ‘롱텀 플랜’ 보다는 ‘숏텀 플랜’을 채택하였습니다. 지금은 변화에 기민하게 반응하고, 다양한 실패 경험을 통해 더 좋은 서비스로 개선해야 하는 단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더욱더 서로 다른 전문가가 모이고 서로 솔직하게 평가하는 기업 문화를 지향합니다.
실패를 감수하며 최고의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함께 나아가다 보면, 시장에 커다란 영향력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Q. 조직 구성은 어떻게 되어있나요?
큼직하게 부서별로 말하자면 커머스, MCN, 경영지원, 그리고 사업전략 부서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각 부서는 유기적으로 상호 협력 하에 최고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1분기에는 시세 확장으로 멤버 충원을 앞두고 있습니다.
Q. 최근 가장 괄목할 만한 비즈니스적인 성과는 무엇입니까?
2022년 1분기에 K-pop NFT 거래소를 오픈했습니다. 팬들은 해당 거래소를 통해 크리에이터 또는 아티스트들의 디지털 창작물과 굿즈를 소유하거나 거래하며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합니다.
싸이클럽은 향후 해당 거래소를 메인 서비스에 연동시켜 크리에이터와 팬덤 커뮤니티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국내 최초 소셜파이 (Social-fi) 플랫폼으로 도약할 예정입니다.
유저들은 누구나 다양한 관심사를 기반으로 크리에이터 또는 팬으로 자유자재로 커뮤니티 활동은 물론, 수익 또한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를 위해 싸이클럽은 현재 다양한 아티스트, 협력사와 MOU 체결 또는 다양한 콜라보 작업을 통해 입지를 탄탄히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Q. 최종적으로 이루고 싶은 사업목표는 무엇입니까?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시간이 얼마나 걸리고 어떤 노력을 더 해야 합니까?
올해 1분기~2분기에는 K-pop NFT 거래소와 메인 플랫폼인 싸이클럽의 마켓 플레이스가 오픈 될 예정입니다. 하반기에는 시장 반응을 토대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며, 이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 중에 있습니다.
우리는 메타버스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그리고 싶습니다. 전 국민이 기억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요즘 가장 핫한 키워드를 꼽으라고 하면 아마도 ‘메타버스’와 ‘NFT(Non-Fungible Token)를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람들의 관심이 많고 미래의 산업에 중심축에 들어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누구나 NFT를 쉽게 이용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는 싸이클럽의 차경상 대표는 전 국민이 기억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기술로 무장한 싸이클럽의 발전을 응원한다.
스타트업엔 유인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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