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엔 특별기획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 시리즈 스물한 번째, 김강윤 소방관의 과거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스타트업엔에서는 특별 기획으로, 사회 각계각층의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연재하고자 한다. 그 스물한 번째 이야기는 불철주야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부산 소방본부 산하 특수구조단 수상구조대 소속 김강윤 소방관의 과거의 나에게 편지형식으로 전하는 이야기인 '2020년의 내가 1996년의 나에게'이다. ◇잘 들어라. 굳이 내가 너의 이름을 부르지는 않겠다. 어차피 내가 너고, 네가 나이니, 미래에 네가 너에게 쓰는 글이라 생각하고 읽기를 바란다.(복잡하구나) 먼저 당부할 것은 나에게 복권 당첨이 되는 숫자를 가르쳐 달라거나 훗날 네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은 품지 않기를 바란다. 너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