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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창업자를 위한 '스타트업' 관련 추천 영화, 드라마

스타트업엔 2023. 4. 1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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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크래쉬드부터 드롭아웃까지, 스타트업을 소재로 한 이 영화와 TV 시리즈
국내 tvN 드라마 '스타트업' 2020년 인기리에 방영

국내에는 지속적으로 스타트업이 창업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2023년 1월 창업기업 수는 105,777개이다. 현재 수많은 젊은 기업이 생겨나면서 모두가 참여하고 싶어 하는 '스타트업 문화'가 번성하고 있다. 하지만 수많은 스타트업이 실패한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처음부터 회사를 설립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다른 사람들의 성공과 실패로부터 배우고 싶은 기업가 지망생이라면 스타트업을 소재로 한 다음 영화/TV시리즈가 영감을 줄 수 있다. 영화/TV시리즈는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운영하는 현실, 성공에 필요한 기술과 자질, 실제 기업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교훈을 보여줄 것이다.

 

◇ 소셜 네트워크 (2010)

The Social Network 포스터 (2010) (이미지= Sony Pictures Entertainment)

2010년에 개봉한 소셜 네트워크는 우리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의 탄생과 그 성공을 이끈 복잡한 인간관계의 그물망을 엿볼 수 있는 매혹적인 영화다. 영화는 제시 아이젠버그가 연기한 마크 저커버그가 소셜 미디어 대기업을 설립하는 동시에 옛 친구와 동료들의 소송에 직면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데이비드 핀처가 감독하고 아론 소킨이 각본을 쓴 이 영화는 날카로운 필력과 강렬한 연기, 설득력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최우수 각색상, 최우수 촬영 편집상, 최우수 오리지널 스코어상 등 아카데미상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 영화는 인간의 정신, 야망의 대가, 혁신의 힘에 대한 흥미로운 탐험으로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 후에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꼽힌다.

 

◇ 스티브 잡스 (2015)

영화 스티브잡스 포스터

대니 보일이 감독하고 아론 소킨이 각본을 쓴 2015년 작품이다. 영화 스티브 잡스는 애플의 공동 창업자 고 스티브 잡스의 삶과 경력을 따라가는 영화다. 이 영화는 일반적인 전기 영화가 아니라 잡스의 인생에서 중요한 세 가지 순간, 즉 매킨토시, 넥스트, 아이맥의 출시와 각 사건을 앞두고 그가 겪었던 개인적, 직업적 갈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잡스 역의 마이클 패스벤더, 조안나 호프만 역의 케이트 윈즐릿, 스티브 워즈니악 역의 세스 로건 등 인상적인 출연진을 자랑한다. 스티브 잡스는 독특한 스토리텔링 방식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평단의 찬사를 받았으며, 많은 사람들이 최근 몇 년간 최고의 전기 영화 중 하나라고 극찬했다.

 

◇ 실리콘 밸리의 신화 Pirates Of Silicon Valley (1999)

실리콘 밸리의 신화 (1999) 포스터

실리콘 밸리의 신화는 1970년대와 1980년대 애플의 스티브 잡스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의 경쟁을 극화한 1999년에 개봉한 영화다. 폴 프라이버거와 마이클 스웨인의 저서 '파이어 인 더 밸리'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개인용 컴퓨터 산업을 형성한 두 기술 거인의 흥망성쇠를 그렸다. 영화에는 잡스 역의 노아 와일과 게이츠 역의 앤서니 마이클 홀이 출연하며, 실제 기술 분야의 유명 인사들이 카메오로 등장한다.

 

◇ 위크래쉬드 (2022)

위크래쉬드 (2022) 포스터 (이미지=Apple TV+)

위크래쉬드는 한때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스타트업 중 하나였던 WeWork와 카리스마 넘치는 공동 창립자 아담 노이만과 레베카 노이만의 실화를 담은 Apple TV+의 새로운 시리즈이다. 기업가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에 대한 교훈이 될 것이다.

 

이 시리즈는 기업가와 혁신가로 구성된 글로벌 커뮤니티를 만들겠다는 부부의 비전과 야망, 탐욕, 나르시시즘으로 인해 2019년 회사가 어떻게 급작스럽게 무너졌는지를 보여준다. 자레드 레토와 앤 해서웨이가 노이만 부부로 등장하는 위크래쉬는 기술 산업의 어두운 면과 꿈을 좇는 데 따르는 인간적 대가를 탐구하는 흥미진진한 드라마이다.

 

◇ 더 드롭아웃 (2022)

더 드롭아웃 (2022) 포스터 (이미지=Disney+)

더 드롭아웃은 혈액 검사에 혁명을 일으킬 기술을 개발했다고 주장한 생명공학 회사 테라노스(Theranos)의 설립자 엘리자베스 홈즈의 이야기를 다룬 전기 드라마 미니시리즈이다.

 

이 시리즈는 미국에서 가장 어린 나이에 자수성가한 억만장자가 된 홈즈가 사기와 음모로 형사 고발을 당하는 등 홈즈의 흥망성쇠를 따라간다.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홈즈 역을 맡아 캐릭터의 야망과 속임수를 포착하는 불안한 연기를 선보인다.

 

◇ 실리콘 밸리 (2014)

실리콘 밸리 (2014) 포스터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가 아니며 코미디 쇼이기 때문에 인생의 교훈을 얻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재치 있고 날카로운 대사와 유머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에미상 후보에 여러 번 올랐기 때문에 이 목록에서 언급할 만한 가치가 있다.

 

실리콘 밸리는 기술 산업과 그 문화를 패러디한다. 이 영화는 피리 부는 사나이라는 혁신적인 앱을 만든 천재적이지만 어색한 프로그래머 리처드 헨드릭스를 따라간다. 그는 친구 및 동료들과 함께 경쟁이 치열한 실리콘 밸리의 세계에서 스타트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이 쇼에는 실제 기술 분야 인물과 유명 인사들이 카메오로 많이 등장한다.

 

◇ 스타트업 (2020)

드라마 스타트업 포스터 (이미지=tvN)

tvN에서 2020년 방영한 드라마 '스타트업'은 16부작 드라마로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린 드라마이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최고 시청률은 5.4%를 기록했다.

 

여자 주인공인 서달미 역에는 배수지 배우가 출연했으며, 남자 주인공인 남도산 역에는 남주혁 배우가 열연했다. 한지평 역을 연기한 김선호 배우도 훌륭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국내 드라마 중 처음으로 스타트업 세계를 본격적으로 보여주는 첫 사례로 꼽히고 있는 작품이니 스타트업을 창업하려는 예비창업자는 정주행 하면 스타트업의 생태계를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데 도움일 될것으로 사료된다. 하지만, 드라마는 현실과 다른 부분이 많으니 너무 맹신하는 것은 금물이다. 

 

 

스타트업엔 유인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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