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9월 15일(수) 서울 구로구 소재의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서 도전! 케이(K)-스타트업 청년리그에 참가한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도전! 케이(K)-스타트업‘은 중기부와 관계부처가 협업해 부처별로 특화된 분야별 예선리그를 운영하고, 예선 리그를 통과한 우수팀들을 대상으로 본선·결선·왕중왕전을 통해 최종 수상팀을 가리는 협업방식으로 운영된다.
’도전! 케이(K)-스타트업‘은 2016년에 중기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4개 부처의 협업을 시작으로, 6회째를 맞는 올해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산림청이 함께해 총 10개 부처의 9개 분야 리그를 아우르는 명실상부 국내 대표 창업경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7,352팀이 신청했고, 올해 신설된 청년리그에는 총 537팀이 참가하는 등 제2벤처 붐의 열기가 창업까지 확산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청년창업가들과의 대화에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청년들이 더욱 힘들어 진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특히 올해 상반기 청년창업기업(39세 이하)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7.3% 이상 증가해 제2벤처 붐의 열기가 청년창업까지 확산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혁신적인 분야에서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중기부가 돕겠다”라고 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리그 참여 창업기업 대표들은 창업 과정에서 느낀 청년대표로서의 어려움과 청년정책에 대한 건의사항들을 권 장관에게 허심탄회하게 전달했다.
중기부는 지난 5월 발표한 청년창업 활성화 대책의 후속 과제들을 차질없이 추진할 예정이며 청년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스타트업엔 유인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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