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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투자 및 개방형 컨설팅 액셀러레이터 ‘마인드더브릿지’, 본격 한국 진출

스타트업엔 2021. 9. 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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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더브릿지(Mind The Bridge) 센프란시스코 본사 (사진=마인드더브릿지 홈페이지)

실리콘밸리 개방형 혁신 자문 컨설팅 액셀러레이터 ‘마인드더브릿지(Mind The Bridge)’가 본격적으로 국내에 상륙했다.

 

마인드더브릿지는 2007년 설립 이후부터 미국, 유럽의 대기업들에게 개방형 혁신 자문을, 스타트업들에게는 대기업과의 연결 및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미국의 투자 및 육성기업이다. 연간 5천 개 이상의 스타트업 실사, 2만 5천 명의 혁신 네트워크, 300개 이상의 글로벌 투자자 네트워크를 통하여, 연간 100개 이상의 글로벌기업들의 개방형 혁신을 돕고 있다. 또, 마인드더브릿지는 유럽연합의 스타트업 지원기관 ‘스타트업 유럽 파트너십(SEP)’과 ‘국제상공회의소(ICC)’의 공식 파트너로 2019년 선정되었다.

 

마인드더브릿지는 구글러 출신인 마르코 마리누찌(Marco Marinucci)를 필두로 활발한 직접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로 2개의 유니콘(시스딕, 삼바TV)을 보유하고 있다. 

 

마인드더브릿지의 사옥인 마인드더브릿지 이노베이션 센터는 샌프란시스코 중심지에 위치해있으며, 인스타그램, 그래머리, 태스크래빗, 썬바스켓, 트윌리오 등이 초창기에 입주하여 성과를 이뤄냈다. 현재는 에니(Eni), 에넬(ENEL) 등 글로벌 포춘 500이 마인드더브릿지의 개방형혁신 프로그램을 위해 상주해있다.

 

마인드더브릿지는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고도화와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가능성, 국내 대기업의 해외 스타트업과의 협업의 니즈를 한국 진출에 대한 주요이유로 선택했으며, 이미 2016년도부터 창업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코리아 이노베이션 센터,신한금융그룹 등의 사업파트너로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마인드더브릿지의 이유건 아시아 책임 심사역은 “세계 최대 스타트업 생태계인 실리콘밸리의 문화와 진출 및 해외 글로벌 대기업 인프라를 한국 스타트업들에게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한국 대기업들의 니즈를 해외 스타트업 매칭을 통해 오픈이노베이션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엔 유인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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