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들이 가장 많이 사는 도시, 2023년 세계 부유도시 순위 발표
1위는 뉴욕, 2위 도쿄... 서울은 16위
세계를 누비며 부를 창출하는 백만장자들이 가장 많이 모여 사는 도시는 어디일까? 헨리 앤 파트너스가 최근 공개한 '2023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백만장자들이 모여 사는 도시로 꼽혔다.
뉴욕시는 전체 인구 중 약 4%에 해당하는 34만 명의 백만장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뉴욕의 금융 산업이 세계적으로 선두를 달리며, 고소득을 창출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한, 뉴욕은 금융 생태계가 깊이 있게 발달되어 있어,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수익성 높은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으로 백만장자들이 가장 많이 모여 사는 도시는 도쿄다. 도쿄는 29만 명의 백만장자 커뮤니티를 자랑하며, 이를 통해 일본의 경제력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에는 투자 가능한 자산이 100만 달러를 초과하는 고액 순자산가 285,000명이 거주하고 있다.
런던, 싱가포르, 홍콩은 각각 4위, 5위,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도시는 모두 금융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의 부를 관리하고 있다. 한편, 중국의 베이징과 상하이도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중국이 경제 대국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증거로 볼 수 있다. 대한민국의 서울은 미국의 휴스턴에 이어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보고서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호주 시드니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시드니는 10만 명 이상의 백만장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호주가 점차 백만장자들의 이주 목적지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높은 거주 가능성, 아시아 시장에 대한 접근성, 상속세 미부과 등의 요인이 이러한 추세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백만장자 수는 전 세계적으로 65%나 증가했다. 특히, 중국 항저우와 미국 텍사스 오스틴은 백만장자 인구가 두 배 이상 늘었다. 이는 이 두 도시가 경제력을 강력하게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도시가 부의 증가를 누리지는 못했습니다. 러시아의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는 경제 침체와 제재로 인해 백만장자 수가 40%나 감소했다.
세계의 부의 지형은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각 도시의 경제 환경과 전 세계적인 부의 분배를 반영하고 있다. 이는 세계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를 주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상기시켜 주고 있다.
스타트업엔 유인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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