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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스타트업] 재생에너지 IT 플랫폼 전문 스타트업 ‘㈜브이피피랩’

스타트업엔 2022. 6. 2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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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IT 전문 스타트업인 ㈜브이피피랩이 사용후 배터리를 재활용한ESS-V2G 전기차 충전시스템을 연계하는 규제샌드박스(실증특례)를 신청해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대경엔지니어링, 전기차배터리 플랫폼 전문기업 ㈜피엠그로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2년 간 사용 후 수명이 다한 배터리를ESS로 재활용, V2G 충전기를 활용하여 전기차와 양방향으로 충·방전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현행 기준으로는 사용후 배터리 제품에 관한 안전성 검증 제도가 미비하고, 재활용ESS에 대한‘사용전 검사’ 규정이 부재하여 동 사업을 진행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사용후 배터리를 재사용하고 충·방전을 통해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자원순환 및 친환경 에너지 공급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는 ‘22년 제2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이하’위원회‘) 개최 후 총 16개의 신규 특례과제를 승인했으며. 본 컨소시엄이 신청한 과제에 대해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실증특례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브이피피랩 차병학 대표는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 조사에 따르면 2030년이면 국내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가 약 20만개 이상 발생되며, 이 중 제주에서만 2만여 개가 나오리라 예상된다. 본 특례를 통해 그동안 처리 문제로 골치 아팠던 사용 후 배터리의 효과적인 활용 및 재생에너지를 통한 전기차 양방향 충전이라는 과제를 동시에 수행할 길이 열렸다” 라며 “재생에너지가 급속도로 보급되고 있는 제주를 시작으로 본 사업을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이피피랩은5월 내 풍력 및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의 수익 극대화를 위한 소규모전력중개 플랫폼 “flow” 를 오픈할 계획이며, 올 5월 기준 국내 최고 수준의 발전량 예측 기술(예측 오차율 태양광 3~5%, 풍력 10% 이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브이피피랩은?

포스코에너지 사내벤처 1호 기업으로, 가상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 운영 기술 기반 재생에너지 발전량-수요량 데이터 거래 및 에너지 자산 관리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전국 단위 300mw, 260여개 사이트 이상의 분산자원 운영 실증을 진행했으며, 분산자원 발전량 예측 기술 기반 소규모전력중개사업, 전기차 충전 서비스 기반 플러스dr, 발전소 유지보수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극복하고 전력 시장 안정화와 수급 균형에 기여하는 에너지 통합 관리-거래 전문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타트업엔 유인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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