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이민철 밀키트 스타트업 이지쿡 아시아 대표 보통 '스타트업'이라 하면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를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2019년 '이지쿡 아시아(Easy Cook Asia)'라는 아시아 음식 밀키트(Meal Kit) 회사를 창업하였고, 알고 보니 베를린이 초기 스타트업을 운영하는데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걸 몸소 깨닫고 있다. 필자의 경험이 꿈을 향해 도전하는 우리나라 예비 창업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스타트업 입지로서 베를린이 가진 매력 7가지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1. 생각보다 저렴한 물가 일반적으로 서유럽의 물가는 한국보다 비싼 편이다. 하지만 베를린의 생활 물가는 필자가 체감하기에 한국보다 약 20~30% 저렴한 편이다. 최근 부동산 경기 호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