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전국 최고의 생태축제’ 대한민국 사구축제 13일 개최!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 천연기념물 지정 20주년 기념해 열려
생태탐방로 4km 걷는 ‘신두리 해안사구 걷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 기대

'2021 대한민국 사구축제' 포스터

태안군이 자랑하는 ‘전국 최대 규모 해안사구’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사구축제가 개최된다.

군은 오는 11월 13일 하루간 원북면 신두리에 위치한 해안사구 일원에서 ‘2021. 대한민국 사구축제’가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신두사구의 천연기념물 지정 2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오랜 시간과 바람이 만든 자연의 신비, 신두리 해안사구’라는 주제로 신두사구가 가진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된다.

특히, 사구 이미지와 부합하는 친환경 축제를 도모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탐방 및 체험·참여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광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생태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1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사물놀이 공연과 전통 연날리기, 걷기대회 참가 접수가 진행되며, 10시 30분 개막행사를 통해 사구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11시 30분부터는 생태탐방로 4km를 걷는 ‘신두리 해안사구 걷기대회’가 진행되며, 오후 1시부터는 △모래 깃대지키기 게임 △소똥구리 굴리기 게임 △샌드아트 강연 및 체험 △축하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메인 이벤트인 신두리 해안사구 걷기대회의 경우 사전접수 외에 현장접수도 가능하며, 생태탐방로를 따라 곰솔림과 억새를 관람하며 걸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행사기간 중 주행사장 부스 및 사구 일원에서는 △해안사구 사진 전시 △사구 캐릭터 페이스페인팅 △사구생물 모래찍기 놀이 △사구센터 영상물 관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구축제를 통해 생태관광의 메카인 신두사구의 아름다움을 전 국민에게 알리고자 한다”며 “푸른 바다와 고운 모래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대자연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스타트업엔 이재만 기자

스타트업엔(Startup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