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전·사업화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민관 공동간담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이하 산업부)는 기술이전·사업화 활성화 방안 논의 및 관계기관 의견수렴 등을 위한 민-관 공동 간담회를 6월 18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밴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등 민간 전문기관과 산업부 김상모 산업기술융합정책관, 기술거래사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산업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기술이전·사업화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민간 전문기관의 참여 확대방안 등 관련 의견도 청취했다.
산업부는 그간 「기술이전·사업화 촉진계획」시행 등 노력으로 기술이전율, 사업화성공률 등 성과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며,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등 기업에 투자와 컨설팅을 지원하는 민간 전문기관의 참여가 확대된다면 기술사업화 성과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민간기관에서도 산업 디지털 전환, 글로벌 밸류체인 변동에 대응하여 활발한 기술이전(Buy R&D)을 통한 신속한 사업화 추진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를 활용하여 기술이전, 투자유치, 사업화 컨설팅 등을 병행하여 패키지로 지원한다면 성장잠재력이 있는 기업이 사업화 과정에서 데스밸리(Death Valley)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에 기술을 공급하는 공공연구기관의 경우, 벤처캐피탈 등과 협업하여 유망제품 등 시장 중심으로 기술을 패키징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면 기술이전 성과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간담회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기술거래 플랫폼, 기술금융, 사업화 R&D 등 기술이전·사업화 지원 사업 추진시 민간 전문기관과의 연계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년 하반기에 ▲산업부, ▲기술이전 전담기관, ▲거래기관, ▲민간 전문기관, ▲공공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기술사업화 민·관 협의체(가칭)’를 구성하여,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시행할 계획이다.
산업부 김상모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기술이전·사업화 촉진을 위해 기업현장 지원경험이 풍부한 민간 전문기관의 참여가 필수”라고 언급하며, “산업부는 VC, 액셀러레이터 등 민간 전문기관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엔 유인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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