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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사상최대 다시 갱신....금융부실 우려

스타트업엔 2020. 9. 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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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8월 가계대출 동향을 발표했다.

올해 8월 말 전금융권 가계대출은 7월 말 대비 14.0조원 증가 하였으며, 19년 8월 말 대비 6.2% 증가 하였다고 발표했다. 이중 주택담보대출로 6.1조원 기타대출로 5.7조원(신용대출 5.3조원) 이며 제2금융권 에서도 2.2조원 증가하였다. 

이는 전월대비 4.6조원 확대 되었으며 전년 동월 대비 7.5조원 확대된 모습이다. 낮은 금리 탓에 신용대출 수요가 확대되고 예년 대비 증가폭이 큰 폭으로 확대되었다.

이번 가계대출 동향은 주택담보대출 비중과 기타대출 비중이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것으로 보인다.

5.7조원의 기타대출 중 신용대출의 비중은 93%이상이다. 신용대출의 증가는 여러분석 중 저금리 기조 속에 주식자금으로 많이 흘러갔다는 분석과 함께 코로나19의 경기 악화와 은행권의 과도한 대출실적 경쟁이란 분석도 있다.

가계대출의 증가는 지난 8일 금융위원회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잘 나타난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모두발언 에서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가계 신용대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는 자영업자들이 코로나로 인한 영업적자를 만회려는데 있다고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손병두 부위원장은 "신용대출의 용도를 정확히 파악하긴 어렵지만 생계자금, 사업자금 수요의 증가와 주식, 부동산 등 자산 시장으로의 자금유입, 인터넷 은행들의 적극적인 영업확대 노력 등이 복합적인 영향"이라며, "최근의 신용대출 증가가 은행권의 대출실적 경쟁에 기인했는지도 살펴보겠다"라고 말했다. 이는 은행권의 과도한 경쟁을 예의주시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가계대출의 증가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대출, 빛투(빛내서 투자하는)만은 아닌 경기 악화로 인한 생활자금과

저금리의 경쟁으로 개인들의 현금 확보도 한 몫 한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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