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엔은 특집으로 제주에서 제2의 인생을 사는 사람들 시리즈를 기획했다. 고향은 제주가 아니지만, 제주에서 정착해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이 한 번쯤 꿈꿨던 제주살이... 실제로 어떨까? 그들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네 번째 인터뷰는 제주에서 요가사업 및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신소야 '신소야메디핏연구소' 대표이다. 서울이 고향인 신소야 대표는 사랑하는 언니를 지병으로 먼저 떠나보내고, 가족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왜 운동을 해야 하는지 정체성까지 잃어버린 상태에서 삶의 이유를 찾아 무작정 내려온 제주도에서 자연에 큰 위로를 받았다고 한다. 아무 말 없이 자신을 안아주는 듯한 느낌을 줬던 제주의 가을 바다를 잊지 못해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