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대표 강석균)은 ‘크롬 웹브라우저 최신 버전을 업데이트하라’며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한 뒤 스마트폰 내 정보 탈취를 시도하는 스미싱 사례를 발견하고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공격자는 먼저 ‘구매하신 상품이 발송됐습니다 http://***.*** (피싱 URL)’ 등 스미싱 문구의 단골 소재인 택배 내용으로 악성 앱 다운로드 URL이 담긴 스미싱 문자를 발송했다. 사용자가 해당 문자메시지 내 URL을 실행하면 피싱 사이트에 연결되며 ‘더 낳은 서비스 체험을 위해 한층 개선된 크롬 최신버전을 업데이트하시기 바랍니다’라는 팝업 메시지가 나타난다. 사용자가 무심코 해당 팝업 메시지의 ‘확인’ 버튼을 클릭하면 ‘Chrome’이라는 파일명의 악성 설치파일(.apk)이 다운로드된다. 앱 로고도 정상 크롬 앱과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