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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특파원] 브리즈번의 명물로 각광받고 있는 Eat Street Northshore

스타트업엔 2023. 2. 1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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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에서는 브리즈번에서 사람들이 주말에 많이 찾고 있는 인기 장소 중 하나인, Eat Street Northshore를 소개하고자 한다. 브리즈번은 호주 3대 도시 중의 하나이고 2032년 올림픽을 개최하는 도시이지만 사실 인구도 300만 명이 채 안 되는 그리 크지 않은 도시이다. 땅 면적으로는 서울의 10배가 되는 도시에 300만명이 채 안 살고 있으니 일부 City(Downtown) 중심부를 제외하고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그런데, 브리즈번으로 이사 오고 나서 Eat Street에 처음 가게 되었는데,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을 처음 접했다.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즐기고 있는 Eat Street은 또 다른 브리즈번의 모습으로 비쳤다.

Eat Street Northshore (사진=구글지도)

외진 강가의 버려진 땅이 어떻게 브리즈번의 핵심 놀이 문화가 되었는지 그 속을 들어가 보기로 한다.

 

브리즈번 시티에서 불과 15분, 국제공항에서 12분 거리에 있는 브리즈번 강 위의 사용되지 않는 유서 깊은 부두에 위치한다. 수 헥타르의 면적 위에 180개의 재활용된 재활용 선적 컨테이너로 건설된 Eat Street Northshore는 끝없는 재미로 가득한 곳이다.

 

퀸즐랜드(Queensland)가 제공하는 최고의 현지 라이브 공연 등은 찾는 이의 즐거움을 더욱더 만끽할 수 있다. 아시아, 호주, 유럽, 북미 및 남미를 포함한 세계 7개 대륙 중 6개 대륙에서 온 맛있는 요리와 간식을 제공하는 5개의 테마 바, 선택 가능한 상점 및 소규모 레스토랑을 포함한 70개이상의 음료 및 음식을 파는 장소이다.

다이너 바

영업시간은 연중으로 매주 주말 금, 토 ​​오후 4시~오후 10시, 일요일 오후 4시~오후 9시에 운영을 한다. 호주 사람들의 성격에 맞게 입장과 마무리 시간은 아주 엄격하게 지켜지고 있다. 

 

위치는 221D 맥아더 애비뉴, 해밀턴, 퀸즐랜드 4007로 강과 바다가 접하는 곳에 위치하여 석양이 매우 아름답다.

 

입장료는 1인당 A$5. 13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이며 입장 시 게이트에서 지불해야 한다. 장애가 있는 사람을 동반하는 간병인에게는 입장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성인 4인 가족은 A$15이다. 참고로 카드(신용 또는 직불)만 허용되며 입구나 바에서는 현금은 사용할 수 없다.

 

현재 1,400개 이상의 무료 주차장이 현장 주변에 넓게 있다. 전용 주차장은 행사장 양쪽 끝에 있는 맥아더 애비뉴 ("DOCK C")에 있다. 맥아더 애비뉴를 따라 Eat Street 방향으로 동쪽으로 이동하면 주차장 "C"가 나온다. Eat Street를 지나면 주차장 "D"가 나온다. 출입구는 모두 오른쪽에 있다. 두 주차장 모두 도보로 짧은 도보 거리에 행사장으로 직접 보행자 접근이 가능하다.

아론 웨스트 밴드

MainDeck Stage에서는 최고의 현지 및 순회 밴드와 매주 주말 정기적인 헤드라인 쇼를 선보이고 있다. OpenSky 극장은 라이브 엔터테인먼트와 빅 스크린 엔터테인먼트를 통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LaneWay Cabaret는 경쾌한 재즈 밴드와 보다 친근하고 이지 리스닝 스타일의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한다. 단독 공연자들이 먹자 거리 전체에 배치되어 있어 라이브 음악이나 엔터테인먼트에서 그리 멀지 않다.

 

Eat Street Northshore는 소규모 사교 모임, 생일, 결혼식 피로연부터 대규모 그랜드 갈라 행사, 기업 크리스마스 파티, 제품 출시 및 프레젠테이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임에 적합한 독특하고 테마가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수많은 인파와 더불어 진행하는 파티는 젊은이는 물론 추억을 되살리고 싶은 노년층도 다양하게 이용하고 있다.

다이닝 컨테이너

Eat Street Northshore는 기존의 관행을 검토한 후 2018년 7월에 새로운 폐기물 관리 프로세스를 구현하기 시작했다. 명확한 목표는 미래 세대가 기능하는 방식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오늘날의 요구를 충족하면서 보다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Eat Street를 운영하는 것이었다. 이 검토에는 앞으로 나아가는 최선의 방법, 수립된 타임라인, 수행할 시도, 필요한 교육, 폐기물 처리 옵션 및 구현 단계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모든 장소 및 거래자 관행에 대한 감사가 포함되었다. 그 일환으로 행사장에서 매립지로 가는 일반 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게 목표를 설정했다.

 

요즘은 서울과 지방 곳곳에서 지역 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야시장 등을 운영하는 곳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일회성 축제 형태가 대부분으로 지속적인 운영이 제대로 안되고 있는 현실이다. 그러한 관점에서 브리즈번의 Eat Street 운영사례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호주 이해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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