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AFF 2023연설에서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글로벌 협력 강조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SDG(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달성을 위해 모두가 참여해야
[편집자 주] 스타트업엔은 'AFF(아시아금융포럼) 2023' 현장에서 세션별 연사의 강연 내용을 정리하여 보도할 예정이다. 1편으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11일 연설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양일간 홍콩컨벤션센터에서 개최중인 아시아 최대의 금융포럼인 'AFF(아시아금융포럼) 2023'에서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이 11일 키노트 세션에서 연사로 참가하여 연설했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연설에서 우리의 지구는 큰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지구촌을 둘러싼 엄청난 불확실성에 높여있다. 예들 들어 미중 분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이 모두 국제사회의 큰 위협을 주고 있다.
작년 8월 UN의 전 사무총장 자격으로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우리가 어떻게 이 상황을 평화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까?를 놓고 대화를 나누었는데 , 젤렌스키 대통령의 나라에 열정과 정치적인 연대감을 보고 크게 감명을 받았다며,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곧 끝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온난화 등의 기후 위기, 높아지는 해수면, 큰불, 코로나19 등의 글로벌 이슈들이 우리의 글로벌 연결성을 약화시키고 있다. 글로벌 해결책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SDG(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참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 비즈니스 리더 등 우리 모두가 협조하여 행동해야 된다. SDG는 빈곤, 건강, 교육, 기후, 물, 평화의 정의, 성 평등 등 모든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는 인류와 우리의 지구를 다루고 있는 것이다.
세계 식량 계획(WFP)에 의하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서 전 세계적으로 기아자 수가 2억 7600만 명에서 3억 2300만 명으로 불과 몇 개월 만에 늘어났다. 현재 우리는 역사적으로 가장 큰 식량위기를 맞고 있다. 이 모든 국제적 문제를 한 나라가 독립적으로 다룰 수는 없다. 전 세계가 협력하여 참여해야 한다.
2021년 BTS가 유엔 총회에 참여한 것도 전 세계에 SDG Moment를 알리기 위해서였다. BTS의 유엔 연설로 전 세계에 SDG Moment를 알릴 수 있었다.
산업화 이후 인류는 엄청난 경제성장과 기술성장을 이루어 냈지만, 반면 심각한 환경문제를 일으켜왔다. 그 결과 전 세계적인 유행병이 일어났다. 2003년 사스, 2014년 메르스, 현재 코로나까지 기후 위기에 따른 팬데믹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지금 우리가 행동하지 않으면 인류는 사라지게 될것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전 세계적인 노력과 연대다. 우리에겐 플렌-B는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두 번째 지구가 없기 때문이다.
스타트업엔 유인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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