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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스타트업'과 현실의 차이점

스타트업엔 2023. 5. 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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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타트업 포스터 (이미지=tvN)

tvN에서 방영한 드라마 '스타트업'은 2020년 10월 17일부터 2020년 12월 6일까지 방영된 드라마다. 드라마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린 드라마다.

 

드라마 스타트업에의 출연진은 서달미역에 배수지, 남도산역에 남주혁, 한지평역에 김선호, 원인재역에 강한나 등이 출연하여 열연했다. 이 드라마는 스타트업 기업의 창업 과정과 성장 과정을 잘 보여주는 드라마로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드라마 속 스타트업 기업의 모습이 현실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우선, 드라마 속 스타트업 기업들은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한다. 드라마 속 주인공들은 몇 개월 만에 회사를 창업하고, 투자를 유치하고, 성공을 거두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스타트업 기업이 성공하기까지는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한국창업진흥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창업한 기업 중 1년 후 생존율은 66.9%, 3년 후 생존율은 42.2%에 불과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스타트업의 5년 생존율은 15.4%이다. 즉, 100개의 스타트업 중 15개만이 5년 이상 생존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스타트업 기업은 창업 후 5년 이내에 실패하고, 성공하는 스타트업 기업은 극히 일부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다.

 

드라마 속 스타트업들은 투자자들에게 큰 투자금을 유치한다. 극중 주인공들은 모두 뛰어난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투자자들을 설득하고, 큰 투자금을 유치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스타트업이 투자자들에게 투자금을 유치하기는 매우 어렵다. 투자자들은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과 수익성을 면밀히 검토한 후 투자를 결정한다. 따라서 스타트업이 투자자들에게 투자금을 유치하려면, 매우 뛰어난 아이디어와 기술력, 그리고 탄탄한 사업 계획을 갖추어야 한다.

 

드라마 속 스타트업 창업자들은 항상 젊고 유능하다. 하지만 현실에서의 스타트업 창업자들은 다양한 연령대와 배경을 가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스타트업 창업자의 평균 연령은 35.8세이다. 또한, 스타트업 창업자의 40.1%는 대졸자, 29.8%는 전문대졸자, 20.1%는 고졸자이다.

 

드라마 속 스타트업 기업들은 매우 완벽한 모습을 보여준다. 드라마 속 주인공들은 모두 뛰어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며, 항상 성공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스타트업 기업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경험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드라마 속 스타트업 기업들은 항상 행복한 모습을 보여준다. 드라마 속 주인공들은 항상 성공을 향해 달려가고,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얻는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스타트업 기업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실패, 실망, 갈등 등 스타트업 기업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잃기도 한다.

 

드라마 '스타트업'은 스타트업에 대한 환상을 심어줄 수 있지만, 스타트업의 열정과 도전, 그리고 사랑을 그려낸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드라마 '스타트업'은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지만, 드라마 속 스타트업은 현실과는 몇 가지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드라마를 시청할 때 이러한 차이점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현실과 혼돈해서는 안 된다.

 

 

스타트업엔 유인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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