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맞춤형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학습을 시키는 'AI 트레이닝 센터' 오픈

비씨티원이 오픈한 'AI 트레이닝 센터' 메인 화면

지난해 11월 챗 GPT가 처음 나온 이유 사용자를 모으는 속도가 엄청나다. 챗 GPT는 상상할 수 없는 방식으로 세상을 바꿀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다. 빌 게이츠는 챗 GPT를 두고 "인터넷만큼 중대한 발명"이라고 평가하며,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챗 GPT는 많은 관심과 영향력은 상당하다. 이러한 인공지능에 대한 뜨거운 관심 속에서 국내에서 AI 트레이닝센터가 오픈했다. 인공지능 기업은 비씨티원은 기업들이 각 회사에 맞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보다 쉽게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AI 트레이닝센터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AI 트레이닝센터는 인공지능을 학습시키는 센터로 기업이 운영하는 인공지능 솔루션에 인공지능의 데이터 학습을 통하여 기업이 자유롭게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학습센터이다.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AI 트레이닝 기업의 데이터를 챗봇에게 학습시키는 과정을 통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답변을 기업의 데이터로 정확한 답변을 학습시키는 것이 목표다.

 

AI 트레이닝센터를 오픈한 2020년부터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개발한 인공지능 챗봇 노하우 가지고 있는 BCT1은 인공지능에 학습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하여 인공지능 학습센터를 오픈했다.

 

비씨티원의 인공지능 트레이닝센터는 ▲데이터수집 ▲임베딩 처리 ▲파인튜닝(트레이닝) ▲진행 챗봇 설정 ▲타겟 홈페이지에 추가 등의 단계를 거쳐 운영된다.

 

데이터 수집은 다양한 출처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여 이를 게시판 등 형태로 저장한다. 데이터 타입은 긴 장문도 좋고, 질문/답변 형태이거나, FAQ 등도 무방하다.

 

임베딩 처리는 챗봇 프롬프트에서 사용자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기 위해 저장된 데이터를 임베딩 처리한다. 임베딩 처리 시 입력 값으로 활용될 수 있는 데이터 타입 중 한 예는 아래 그림과 같다.

회사 정보 타입

파인튜닝(트레이닝) 진행은 GPT3 모델을 기반으로 학습(파인-튜닝) 하여 커스텀 인공지능 모델을 생성할 수 있다. 커스텀 인공지능 모델은 챗봇에 장착되어 사용자 질문에 대한 답변 생성 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챗봇 설정에는 gpt-3.5-turbo와 같은 AI 모델뿐만 아니라 Temperature, Max Tokens, Top P, Best Of, Frequency Penalty, Presence Penalty 등을 선택할 수 있고, 답변 제공을 위해 임베딩 이나 임베딩 + 파인튜닝 결합 타입을 선택할 수도 있다. 또한, 스타일, 문맥 설정, 토큰량 설정 등 챗봇에 필요한 다양한 설정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AI 모델, 임베딩, 스타일 설정 등을 마친 챗봇을 홈페이지에 추가할 수 있다.

 

비씨티원의 박동민 대표는 "AI 트레이닝 센터는 차후 챗 GPT 및 다양한 엔진을 커스텀 형 인공지능 챗봇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씨티원은 기관이나 기업의 대량 데이터를 수집하여 학습(파인-튜닝) 시키고, 학습 완료된 거대 모델을 AI챗봇에 탑재하여 해당 타겟 웹사이트나 쇼핑몰에 챗봇을 추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상담이나 지식 제공 등 chat GPT 등과 같은 챗봇에서 주로 활용되는 TEXT 데이터를 시작으로 추후 Image 데이터를 위한 DALL-E, Audio 데이터 처리를 위한 Whisper 등도 AI 트레이닝 센터에서 활용하여 AI 응용과 비즈니스 대상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사 AI 트레이닝 시스템을 누구나 가입을 통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SaaS 서비스로의 확장도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자사에 맞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보다 쉽게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트업엔 유인춘 기자

스타트업엔(Startup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