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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아시아 최대의 금융포럼 홍콩 'AFF(아시아금융포럼) 2023' 개막

스타트업엔 2023. 1. 1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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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F 2023 메인 행사 무대(사진=이재만 기자)

제16회 'AFF(아시아금융포럼) 2023'이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11일 개막했다. 

 

홍콩특별행정구(HKSAR) 정부와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주관하는 'AFF(아시아금융포럼)2023'은 'Accelerating Transformation : Impact, Inclusion, Innovation'의 주제로 포럼 메인 세션, Fintech HK Startup Salon / Innoventure Salon (핀테스 스타트업 쇼케이스, 피칭 및 멘토링), Global Investment Zone (각국 투자청 네트워킹), Deal Flow(투자자-프로젝트 1:1 미팅)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홍콩 무역개발위원회 Peter K N Lam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2023년 첫번째 금융 포럼인 AFF(아시아금융포럼)의 개최를 환영합니다. 이번 포럼은 핀테크 혁신과 ESG문제에 중점을 둔 포럼이 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홍콩특별자치구 행정장관인 The Hon John KC Lee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이재만 기자)

이어 이어진 개회사에서 홍콩특별자치구 행정장관인 The Hon John KC Lee는 "지난 2년간은 펜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나 이번 16회 AFF는 오프라인으로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홍콩은 지난 2개월 전부터 오픈되었습니다. 작년 11월에도 investment summit을 개최했고, 3개월 전부터 중국과 정상적인 무역을 시작했습니다. 홍콩은 이제 더 이상 호텔 격리도 하지 않습니다. IMF는 세계 경제 성장을 2022년 3.2%, 2023년은 2.7%로 낮추고 있고 불확실성도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전망이 어두워 보이나, 장기적으로 볼 때는 밝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홍콩은 세계 경제의 더욱더 깊이 연결되고 One country two system도 잘 되고 있는 글로벌 off-show 위안화(RMB) 허브로서 금융관리와 위험관리가 잘 되고 있습니다. 홍콩은 글로벌 상장회사들에 지속적으로 유동성을 제공하고, 작년에는 새로운 상장 기구를 제정했습니다.

 

홍콩에 더욱더 많은 패밀리오피스가 들어서고 있으며 800여 개의 핀테크 회사들에게 지난 2년간 많은 지원을 했고, 홍콩 정부는 벤처 자산과 혁신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홍콩 정부는 보험, 글로벌 위험관리 등의 로드맵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융시장의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홍콩은 장기적으로는 '한 개의 나라 두 개의 시스템'으로 금융, 무역, 유통 등에서 많은 기회가 창출되어 장기적으로는 전망이 매우 밝습니다."라고 말했다.

패널토론이 한창 진행 중이다. (사진=이재만 기자)

이어진 패널토론에는 좌장으로 홍콩특별행정구 재무부 장관인 Hui Ching-yu가 토론자로는 ▲Yuriko Backes 룩셈브루크 재무장관 ▲Benjamim E Diokno 필리핀 재무부장관 ▲Zamir Iqbal 이슬람 개발은행 재무 부사장 겸 CFO ▲Jin Liqun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 회장 ▲Ahmed Saeed 아시아개발은행 부사장 ▲Jean-Paul Servais 국제증권위원회 위원장 Arkhom Termpittay apaisith 태국 재무장관 ▲Tao Zhang 국제결재은행 아태지역 수석대표가 참가하여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서 주로 다뤄진 내용은 전염병, 공급망 위기, 지역 분쟁, 주거비용 급증, 에너지 위기, 기후변화 등을 겪으면서 다 같이 공동으로 노력하여 이런 변화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룩셈부르크 재무 장관인 Yuriko Backes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식량 위기가 있으나, 조금씩 서광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반면에 이런 사건들이 위기들로 하여금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에너지 절약을 효율적으로 하는 것에 대한 기회를 만들어 줬다. 지속성장을 유지하고,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 공동 노력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Arkhom Termpittay apaisith 태국 재무장관은 "교토 협정에서 시작된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활동이 반듯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Jean-Paul Servais 국제증권위원회 위원장은 "글로벌 지속성장을 하는 데 있어 아시아 표준과 디지털 펀드 혁신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Tao Zhang 국제결재은행 아태지역 수석대표는 "다국적 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글로벌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서 글로벌 협력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Jin Liqun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 회장은 글로벌 협력은 다 같이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 지역적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해야 된다. 홍콩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글로벌 금융 허브이고 탄소 저감을 위한 아주 중요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Zamir Iqbal 이슬람 개발은행 재무 부사장 겸 CFO는 "금융의 지속성을 위해서는 국제적인 협력이 반듯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타트업엔은 현지 취재를 통해 각 세션별 토론 내용과 발표 내용을 연속해서 보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23년 1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스타트업엔 유인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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