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클라우드는 대규모 원자재 거래 시장에서 발생하는 트레이더의 업무 비효율 문제를 해결하고 관리하기 위한 솔루션 “씨라이언”을 개발 중이다.
넵튠클라우드의 잠재 고객인 국제 원자재 거래 참여기업들은 최소 1억 원에서 500억 원 수준의 초고액 원자재 계약을 체결하기 위하여 물류 조건과 가격조건을 복합적으로 동시 협상하고, 계약 이후 한 달간 지속되는 물류 배송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변동되는 정보를 수시로 주고받고 있다.
이러한 국제 기업 간의 거래 교신 과정에서는 고반복 비효율 작업, 증권사에서 유사하게 발생하는 주문오류(Fat finger) 오류, 여신과 국제 제재와 관련된 위험관리 문제가 수시로 발생하며 이로 인한 거래 실수가 초래하는 기업과 사회적 손실도 심각하다. 그러나, 개별 기업의 담당자가 전체 업무 여정을 개선하기 어렵고, 미공개 전문산업에서의 국제적 문제이기 때문에 그동안 타 분야보다 디지털화 수준이 낮은 실정이다.
㈜넵튠클라우드는 국제적인 산업 비효율을 해결하는 수요 규모 경제를 달성하기 위해, 원자재 거래 업무 여정을 개선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자재업계 전문 글로벌 B2B SaaS 플랫폼 기업이다.
㈜넵튠클라우드가 초기 시장으로 겨냥하고 있는 해양 선박 연료유 거래 시장용 연간 거래 규모가 한화로 약 300조 원에 달한다. 동사의 벙커거래 플랫폼 씨라이언은 원자재 거래에서 국제적으로 발생하는 저반복 비효율 작업, 증권사에서 유사하게 발생하는 주문오류(Fat finger) 오류, 여신과 국제제재와 관련된 위험관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자재 계약 후 선적과 결제, 그리고 정보와 관련한 경영 분석 및 리스크관리 전반의 업무 여정을 디지털화하는 “올인원 플랫폼”이다.
㈜넵튠클라우드는 사업 초기에는 선박 연료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유류⦁가스⦁철광석⦁곡물 등 업무 여정의 유사도가 높은 원자재시장 전체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유승학 대표는 “내수 시장에서의 성장을 토대로 해외에 진출하는 경우가 많지만, 넵튠클라우드는 국제 원자재 거래라는 특성을 토대로 처음부터 글로벌 기업을 지향할 것”이라며 목표로는 산업고객에게 실재하는 문제를 높은 수준으로 해결하는 원자재 분야 최고의 AI⦁DATA 기업이 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스타트업엔 유인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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