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K-콘텐츠의 현주소, 현지 진출 노하우 등 다룬 인터뷰 영상 시리즈 제작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공동 수석 프로듀서 이동훈 대표, 워너 브라더스 애덤 스테인먼 부사장, 코코와 박근희 대표 등 美 현지 미디어기업 관계자 3인 출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K-콘텐츠의 북미시장 진출을 돕고자 미국 현지 미디어기업과의 인터뷰 영상을 제작해 미국비즈니스센터 유튜브에서 공개했다.
◇미국 방송영상콘텐츠 시장 동향과 현지 공략법 다뤄…생생한 비즈니스 정보 제공
콘진원 미국비즈니스센터는 ‘한국 콘텐츠의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총 18편의 영상을 제작했다. ▲애덤 스테인먼(Adam Steinman) 부사장(워너 브라더스) ▲이동훈(Sebastian Lee) 대표(엔터미디어 콘텐츠) ▲박근희 대표(코코와)가 출연해 콘진원 주성호 미국비즈니스센터장과 함께 미국 방송영상콘텐츠 시장 동향과 현지진출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잇달은 K-콘텐츠의 전 세계적인 성공으로 인해 미국 내에서의 위상 변화를 짚어보고, OTT의 급성장으로 인한 미국 방송영상콘텐츠 시장의 지형 변화를 살피는 등 북미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콘텐츠기업과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3인 3색 인터뷰, 미국 현지 미디어기업 관계자들이 전망하는 K-콘텐츠 미래는?
이번에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워너 브라더스의 애덤 스테인먼 부사장은 지난해 K-콘텐츠가 보인 활약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미국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전략으로 ▲독창적인 설정과 아이디어 ▲글로벌적이면서도 한국적인 서사와 스타일 ▲글로벌 비즈니스 전개를 고려한 포맷 개발 등을 꼽았다. 또한, 애덤 스테인먼 부사장은 “미국에서 리메이크되어 인기를 끈 예능 <복면가왕>, <너의 목소리가 보여> 등을 잇는 또 다른 K-포맷을 2022년에도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고 밝히며, K-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표하기도 했다.
애플TV+ 오리지널 드라마 <파친코>의 공동 수석 프로듀서와 ABC 드라마 <굿 닥터>의 수석 프로듀서 등을 맡았던 엔터미디어 콘텐츠의 이동훈 대표는 국내 콘텐츠기업들이 미국 시장 공략 시 필요한 요소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미국 내에서도 제작사 간 인수와 합병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등 지형 변화가 많아지면서 다양한 언어·문화권 출신의 작가와 배우, 감독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흐름은 2022년에도 지속될 것이며, 한국 콘텐츠기업과 창작자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주 지역에서 한국 방송영상콘텐츠에 대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판 넷플릭스로 평가받고 있는 코코와의 박근희 대표는 코코와의 미국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타 OTT 플랫폼과는 달리 지상파 3사의 예능 <런닝맨>, <나 혼자 산다> 등을 오리지널 독점 콘텐츠로 제공하지 않고, 훌루, 컴캐스트 등에서도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코코와만의 ‘비독점 콘텐츠 전략’으로 빠르게 미국시장 진입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코코와의 미국 내 전체 가입자 중 90% 이상이 한국인이 아닌 미국 현지인이고, 이 중 아시아인은 10% 미만이라는 점에서 K-콘텐츠의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 콘텐츠의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 인터뷰 영상은 콘진원 미국비즈니스센터 유튜브(KOCCA USA)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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