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1991년 처음 선보인 뱀부 핸들 토트백을 재해석한 신제품 ‘구찌 다이애나(Gucci Diana) 백’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구찌 다이애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가 하우스의 아카이브적 요소를 컨템퍼러리하게 재해석해 탄생한 백으로, 탈착할 수 있는 온 레더 벨트가 특징이다. 이 벨트는 클래식한 백에 미켈레만의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미학적 요소이자, 처음 선보였던 오리지널 디자인에서 핸들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함께 제공됐던 기능적인 벨트에 대한 헌사이기도 하다.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한 사람 혹은 하나의 페르소나가 여러 세대와 문화 전반에 미친 방대하고 강렬한 영향력을 바라보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다이애나 백의 재해석을 통해 심미학적 애티튜드를 일깨우고, 형상화된 콘셉트를 탐구하고자 했다.
구찌 다이애나는 실용적인 디자인을 선호하던 특정 시절을 반영한 실루엣을 선보이면서도 시대를 초월하는 타임리스 스타일의 매력을 보여준다. 하우스가 추구하는 메시지인 유연함과 자유, 자기표현에 대한 강력한 매개체로써 구찌 다이애나는 한 시대에 완벽한 세련미에 부합하면서도 재창조의 과정을 거치면서 끊임없이 진화하는 스타일을 표방한다.
구찌 다이애나 백은 7월 8일부터 구찌 오프라인 스토어와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품 세부 정보
3가지 사이즈(미디엄·스몰·미니)로 출시되는 구찌 다이애나 백은 우아함을 더한 클래식한 무드의 6가지 컬러로 선보인다. 블랙, 화이트, 타임리스한 브라운 컬러뿐만 아니라 밝은 에메랄드그린, 라이트 블루(poudre light blue), 라이트 로즈와 같이 흥미로우면서도 색다른 컬러로 만나볼 수 있다.
구찌 다이애나 백은 네온 옐로우, 핑크, 오렌지의 세 가지 컬러 벨트와 짝을 이룬다. 각 벨트에는 버클이 달려 편리함을 더했고, 바깥쪽에는 골드 메탈릭 필름의 구찌 스크립트 로고가 자리하고 있다. 구찌 다이애나를 선택하는 고객은 세 가지 특별한 색상으로 준비된 레더 벨트를 추가로 구매해 가방과 원하는 대로 매치할 수 있다. 또한 일부 구찌 스토어*에서 다양한 색상의 메탈릭 필름을 사용한 레터링과 별 장식을 레더 벨트의 내부에 엠보싱을 할 수 있다.
미디엄 사이즈의 구찌 다이애나는 내부 공간이 넉넉하고 레더 숄더 스트랩이 탈부착 가능해 데일리 백이나 업무용 토트백으로 사용하기 적합하다. 스몰 사이즈 백은 데일리로 들기 좋은 백으로, 마찬가지로 탈부착이 가능한 레더 숄더 스트랩이 함께 제공된다. 미니 사이즈 백은 일상에서 들기 쉬운 제품이다. 구찌 다이애나 백의 내부는 베이지 극세사 안감으로 처리했다.
구찌 다이애나는 고급스러움을 더한 프레셔스 라인으로도 출시된다. 그래픽 모델에는 여러 컬러의 파이톤 패치 워크를 사용한다. 파이톤 스타일은 블랙, 록(베이지 컬러), 및 밝은 에메랄드그린의 컬러로 출시된다. 구찌 다이애나는 블랙과 브라운 컬러의 크로커다일 제품과 옐로우, 화이트, 레드, 밝은 에메랄드그린 컬러의 오스트리치 레더로도 만나볼 수 있다.
스타트업엔 김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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