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과 인천테크노파크(원장 서병조)는 유망 스타트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2021년 Boost Startup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전문육성 기관 5개사(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빅뱅엔젤스, 씨엔티테크, 제피러스랩, 킹고스프링)와 함께 발굴한 스타트업 30개사를 대상으로 멘토링, 네트워킹, 현지화 지원, 수출 및 투자유치 등의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TIPS) 추천 5건 이상, 직접투자 11억원 이상, 특허 출원지원 5건, 후속투자 연계 지원 5건, 데모데이(스타트업이 개발한 데모 제품, 사업 모델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행사) 참가지원 5회 등의 글로벌 스케일업(Scale–Up, 고성장) 프로그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개방형 혁신창업 거점인 인천스타트업파크의 Boost Startup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인천 송도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시경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은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개방형 혁신 클러스터이자 국내 최초의 민관 협력 스타트업 지원기관이다”라며 “유망 스타트업들이 인천 송도를 발판삼아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스타트업파크는 20년 Boost Startup Journey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 기간 내 매출 120억, 신규 고용 149명, 수출 14건, 특허 43건, 투자유치 27억 등의 성과를 보였다.
스타트업엔 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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