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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①] 바이오-헬스케어 데모데이 ‘Link-up Bio’ 2021 생생 현장 리뷰

스타트업엔 2021. 5. 2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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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4개 팀 스타트업 피칭 리뷰

 

코로나19로인해 대부분의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데, 오랜만에 바이오-헬스케어 데모데이가 열려, 바이오 헬스 분야의 스타트업들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28일(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코엑스 스타트업브런치에서 개최된 바이오-헬스케어 데모데이 ‘Link-up Bio’ 2021은 울산대학교 창업지원단에서 주최했다.

 

오랜만에 열린 오프라인 행사여서 많은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잘 지키면서 안전하게 진행됐다.

오랜만에 열린 오프라인 행사여서 많은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사진=이재만 기자)

발표를 하는 8개 팀은 ▲디어브루 ▲(주)리얼디자인테크 ▲(주)서홍테크 ▲(주)네오젠티씨 ▲(주)에스에프에스 ▲주식회사 엠비티 ▲농업회사법인(주)배려 ▲주식회사 리모 순이였다.

 

처음으로 발표를 시작한 디어브루는 발효 명장의 전통 초산 발효법과 지역의 청정 원료, 문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2년 숙성 콤부차'를 통해 일상의 휴식과 영혼의 회복을 위한 제품을 만드는 로컬 콤부차 브루어리이다.

디어브루의 이제현 MD 발표를 하고있다.(사진=이재만 기자)

발표는 디어브루의 이제현 MD가 진행했다. 이재현 MD는 디어브루에서 영업관리와 상품개발 파트를 담당하고 있다.

글로벌 콤부차 시장은 약 2조 원 정도의 시장으로 이 중 오프라인 구매 고객은 약 40%로 8000억 원 규모이다.

 

이제현MD는 카페, 프랜차이즈 바, 펍 레스토랑 등에 원액 케그를 납품하여 오프라인 시장의 50%를 점유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디어브루의 콤부차는 현재 자사몰 스마트스토어와 인터컨티넨털 호텔에 입점하여 판매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으로는 Fredit, OASIS에도 입점되어 있다. 또한 7월에는 마켓컬리에도 입정 예정이다.

디어부루의 콤부차 제품(사진=이재만 기자)

두 번째로 발표는 (주)리얼디자인테크의 이중식 대표가 이어갔다. 리얼디자인테크는 '실내에서 사이클을 왜 다나?'라는 문제의식에서부터 제품 개발을 시작했다.

 

실내에서 사이클을 타는 이유로는 시간, 환경(미세먼지), 날씨, 기후적인 이유, 사고 또는 부상, 도로 법규 문제 등 다양한 이유로 실내 사이클 인구가 늘고 있다.

 

그동안의 실내 사이클 기구를 살펴보면, 현실감도 떨어지고 다소 지루한 부분이 컸다. 이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주)리얼디자인테크는 'ULTIRACER'을 세상에 선보였다.

(주)리얼디자인테크의 이중식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사진=이재만 기자)

안전 주행 장치는 절대 넘어지지 않고 자유롭게 좌우 이동이 가능하다. 2롤러는 기존 제품 대비 40%의 마찰력을 감소시켰다. .영상 동기화 시스템으로 지루함을 덜고 실제로 사이클을 야외에서 타는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내장형 센서 시스템은 다채널 블루투스 시스템으로 실시간 주행 정보를 전송한다.

 

EURO BIKE 2019(독일)화 CES 2020(미국)에서 폭발적인 고객 반응을 확인하였다. 리얼디자인테크의 이중식 대표는 세계적으로 실내 사이클링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2016년에 5조 원의 시장이 2024년에는 20조 원의 시장으로 약 4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식 대표가 홍보 부스에서 제품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사진=이재만 기자)

이유로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고, 이로 인해 홈 트레이닝 시장이 급성장 하고 있는 것을 꼽았다.

 

심사위원들의 날카로운 질문에서도 나왔듯이 다만 아쉬운 부분은 아직 대량 생산이 되지 않아 다소 높은 가격과, 콘텐츠의 퀄리티를 높이는 과제가 있다.

 

이중식 대표는 콘텐츠는 외부 콘텐츠 업체들과 콜라보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고, 향후에 투자를 받으면 지속적으로 콘텐츠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서홍테크의 강현덕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사진=이재만 기자)

세 번째 발표는 (주)서홍테크의 인공지능 기반 욕창 예방 솔루션이였다. 발표는 강현덕 대표가 진행했다.

 

대한민국은 이미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었다. 이로 인해 요양병원 환자 및 기관수도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욕창 발생으로 인한 입원 기간 증가, 입원비, 치료비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욕창은 한번 진행되기 시작하면 급속히 악화되며 치료가 어려운 질병 중 하나이다. 그래서 욕창은 예방이 가장 중요한 질병이다. 욕창을 예방하지 못해 치료시기가 길어지면 욕창 합병증이 가져오는 골수염, 패혈증으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기존에 시중에 나와있는 욕창 예방 제품으로는 에어매트, 자세변환 용구, 양털, 영양제 정도가 전부다. 이에 (주)서홍테크는 의료진을 위한 솔루션, 보호자를 위한 솔루션, 요양보호사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품을 개발했다.

 

의료진을 위한 솔루션으로는 환자의 키, 체중, 누운 자세, 압력을 받는 부위 등 개인별로 상이한 체위 정보를 수집하고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하여 제공함으로서 개인 맞춤형 의료를 실현시켜 줄 수 있다.

 

요양보호사를 위한 솔루션으로는 정기적인 체위변경 스케쥴 및 비정상적인 압력이 있을 때 즉각적인 개입이 가능하도록 알람 제공, 질병 부위 상태, 경과 등을 기록하여 의료진 및 보호자 열람이 가능하도록 제공한다.

 

보호자를 위한 솔류션은 보호자 안심 시스템이다. 환자의 압력 부위 정보, 체위변경 일정, 환부 관리 스케쥴 등 의료진과 동일한 정보를 제공하여, 보호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주)서홍테크의 욕창 예방 솔루션은 압력센서를 적용한 스마트 매트와 인공지능 알고리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의료진의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진행되면서 환자의 욕창을 예방할 수 있다.

 

강현덕 대표는 요양병원에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트 1장당 20만 원 정도의 가격을 책정하여, 출시 첫해에 매출액 약 17억 원을 예상했으며, 2022년까지 전국의 요양병원의 약 5% 점유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매출 전략으로는 의료기기 허가 추진, 건강보험 신규 수가 적용 추진, 건강보험공단 고령 친화용품 및 장애인 보장구 등록을 추진 중이다.

(주)네오젠티씨의 임채렬 CTO가 발표하고 있다.(사진=이재만 기자)

1부 행사의 마지막 팀으로 (주)네오젠티씨의 임채렬 CTO가 발표했다. (주)네오젠티씨는 개인 맞춤 항암면역 세포 치료제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항암면역 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게 된 배경으로는, 항암 면역치료의 발달로 암 완치율이 증가하고 있다. 암 환자들의 해외 원정 세포치료 부담 비용만 연간 약 2000억 원 이상이다.

 

면역항암제 비중은 전체 항암제 시장에 40% 이상을 차지한다. (주)네이젠티씨의 핵심기술은 TIL과 TCR-T 세포치료제를 기반으로 면역세포치료를 선도하는 것이다.

 

TIL 플랫폼은 다양한 항원을 공격하고, 생체 내 지속성 좋은 기억 T 세포 향상시킨다. 종양 추적 기능도 탑재 되었다. M.D 주도로 임상 접근성이 높은것이 특징이다. 또한 TIL, LAK, TCR-T 기술을 통한 개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TCR-T 플랫폼은 실제 결합력을 통해 정확한 NeoAg 발굴, 세포 내부 항원을 타깃(고형암 접근), Non-viral vector로 낮은 생산 단가, Single-copy 삽입을 통한 안전성 확보, M.D 주도로 검체 활용도가 높은 특징이 있다.

 

(주)네오젠TC는 국내의 고형암 면역세포치료를 선도하는 Top 3 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1부 발표가 끝나고 발표자들이 심사위원들의 질문을 받고 답변 하고 있다.(사진=이재만 기자)

 

 

스타트업엔 이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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