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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서울창업카페스타트업챌린지…최종 선발자 창업 전 과정 지원

스타트업엔 2021. 3. 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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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월)부터 11개 창업카페 중심 예비창업가 발굴부터 보육, 성장지원까지 패키지 지원
9월 Try Everything 통해 최종 선발 예비창업가에는 사업화 지원, 공간입주 등 특전제공
정보교류 등 창업저변 확대 역할→올해부터 창업실행단계까지 연계토록 서울창업카페 기능 확대
시, 창업생태계 위축 막고, 창업문화 확산시켜 예비창업가들이 성장, 도약하는 기회 만들 것

제 1회 서울창업카페 스타트업 챌린지 포스터

서울시는 최근 3년간(‘18~’20년) 13만 명의 예비 창업가들이 이용한 창업정보 교류 공간, ‘서울창업카페’ 11개 지점에서 예비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인 ‘제1회 서울창업카페 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창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제1회 서울창업카페 스타트업 챌린지’는 각 창업카페에서 예선을 진행하며, 최종 선발된 예비창업가에 대해서는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등의 성장패키지를 지원한다.

9월까지 이어지는 ‘제1회 서울창업카페 스타트업챌린지’에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창업가는 오는 3월 22일(월)부터 4월 2일(금)까지 서울창업카페 각 지점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대상은 서울 소재 대학(원)에 재학(휴학) 중이거나 서울에 주소를 둔 예비창업자 및 폐업경험자, 서울 소재 사업자 등록일 1년 이내의 초기 창업자(2021.3.1.기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창업카페 각 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그동안 창업카페가 예비창업가와 일반시민들이 창업 정보 교류 등 창업과의 접점을 넓히고 창업저변 역할에 주력했다면 올해부터는 예비창업단계(Pre-BI)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창업을 시작하고, 창업지원시설에 입주하는 등 창업실행단계(BI)로 성장하고, 창업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016년 서울창업카페 숭실대입구역점을 시작으로 현재 11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예비창업가들이 방문해 기초적인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고 상담을 받는 등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하는 창업정보 교류 공간의 역할을 해왔다.

‘제1회 서울창업카페 스타트업 챌린지’는 ▲지점별 예비창업가 발굴‧보육 ▲2개월간 우수팀 선발,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아이템 고도화 ▲우수팀 최종 선발 및 창업지원시설 입주의 3단계 과정으로 진행된다.

먼저, 서울창업카페 각 지점별로 창업 1년 미만의 잠재력 있는 예비창업가를 발굴해 3개월 동안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역량을 강화시킨 후 지점 예선인 1차 피칭대회를 진행한다.

1차 피칭대회를 통해 선발된 예비창업가를 대상으로 2개월 동안 전문 액셀러레이터(Acc: Accelerator)의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창업아이템을 고도화 하는 등 창업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선발된 예비창업가는 2개월간 전문 액셀러레이터의 집중 보육을 받게 된다. 올해 9월에 개최되는 트라이에브리씽(Try Everything)에서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등을 대상으로 각자의 창업아이템을 선보이는 결선이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예비창업가는 서울시 창업지원시설에 입주 와 맞춤 보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선발된 예비창업가는 서울창업허브에 입주 및 창업허브가 자랑하는 대기업 및 Acc·VC 등 민간과 협력하여 구축한 전문 보육 체계를 통해 글로벌 진출, 투자 지원, 판로개척 등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작년부터 서울시와 매경미디어그룹이 공동 주최한 Try Everything은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자, 창업지원기관 등 온·오프라인 5만여 명이 참여한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로 올해도 제2회 Try Everything이 9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박대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불황이 길어지면서 가능성 있는 예비창업가들이 쉽게 창업을 시도하기 힘든 상황”이라면서 “서울창업카페 스타트업챌린지가 창업생태계 위축을 막고 예비창업가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가들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스타트업엔 유인춘 기자

www.startup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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