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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조1천억 '미래혁신성장펀드' 조성해 501개 기업에 투자했다

스타트업엔 2021. 2. 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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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적극적 재원투입과 민간의 투자 결합해 목표대비 172% 규모 초과 달성
올해 5천억 원 추가조성해 코로나로 위축 위기 혁신기업 투자 생태계에 동력 확보
펀드운용사 조기 선정해 신속투자, 해외운용사도 신규 선정… 3.10.(수)까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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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혁신기업을 키우기 위해 '18년 시작한 '미래혁신성장펀드'가 3년 만에 조성규모 2조1천억 원을 돌파했다. 서울시의 적극적인 재원 투입과 스타트업에 대한 민간의 뜨거운 투자열기를 바탕으로 당초 5년 간('18.~'22.) 목표치(1조2천억 원)를 172% 규모로 초과한 펀드를 조기에 달성한 것이다.

'미래혁신성장펀드'는 서울의 미래 먹거리인 주요 산업의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중소기업에 집중투자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을 이끌기 위한 펀드다. 6개 분야(▲4차 산업혁명 ▲스마트시티 ▲문화콘텐츠 ▲창업지원 ▲재도전지원 ▲서울바이오)에 집중 투자한다.

서울시는 지난 '18년 5년 간('18.~22.) 총 1조2천억 원 규모로 ‘미래혁신성장’ 펀드를 조성해 혁신기업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4년 차를 맞은 현재까지 서울시 재원 770억 5천만 원을 투입, 당초 목표의 172% 수준인 총 2조1천억 원(41개 펀드)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미래혁신성장펀드'는 서울시가 ‘중소기업육성기금’ 등을 통해 재원을 출자하고, 나머지는 정부‧민간 모태펀드 자금을 끌어오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펀드 운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각 펀드별로 전문 운용사(GP)가 관리를 맡는다.

서울시는 이렇게 조성한 '미래혁신성장펀드'를 통해 지금까지 바이오, 문화콘텐츠, 스마트시티 같은 신성장 산업 분야 혁신기업 501개사가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미래혁신성장펀드'가 민간 벤처캐피탈(VC)의 투자나 은행으로부터 투자대출을 받기 어려운 중소‧혁신기업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모험자본'이자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씨앗자본'으로서 일자리 창출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것.

서울시는 올해도 6개 분야 총 5,000억 원 규모로 '미래혁신성장펀드'를 추가 조성해 투자에 나선다.(서울시 출자금액 473억5천만 원)

 

 

스타트업엔 이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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