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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로스코프, 갑상선 기능 이상 스마트케어 시스템으로 ‘선배가 뽑은 최고의 후배 청년창업기업 - 청청콘’ 스마트 헬스케어 부문 대상 수상

스타트업엔 2020. 12. 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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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타이로스코프(THYROSCOPE, 대표 박재민)는 ‘갑상선 기능 이상 스마트케어 시스템’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청청콘’ 스마트 헬스케어 부문에서 대상(상금 1억 2,000만원)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청청콘’은 ‘선배 청년 창업가가 후배 청년 창업가를 이끄는 창업 콘테스트’의 약자로 코로나 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창업분야를 스마트 헬스케어, 교육, 비즈니스·금융, 엔터테인먼트, 생활소비, 물류유통 등 6대 비대면 분야로 제한하고 스타트업 업계를 선도하는 선배 청년 창업가들이 평가위원과 멘토로 참여해 청년의 시각에서 청년의 아이템을 평가했으며, 총 783개 팀이 지원해 41:1의 경쟁률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최종 대상은 최종 피칭 평가위원인 30세 이하 아시아 글로벌 리더 및 팁스 선정 우수기업 등 포브스가 선정한 선배 청년 사업가 7명과 창업 경험과 기술 전문성 보유 여부 등을 토대로 선별된 20명의 국민심사단의 평가를 통해 진행되었다.

타이로스코프(대표 박재민)는 ‘갑상선 기능 이상 스마트케어 시스템’으로 갑상선기능이상 의료현장의 혁신을 위한 사업성을 인정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

청정콘 시상식에서 수상 후 박재민 대표가 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손목에 차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갑상선 기능 이상 신호 감지

㈜타이로스코프는 갑상선기능이상 환자를 위한 스마트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갑상선기능이상 환자는 전 세계인구의 1.5%이며, 환자들의 90%는 평생 복약치료를 통해 질환을 관리해야 하며 질환에 대하여 늘 걱정과 불안을 안고 살아간다. 환자들은 복약 부작용과 재발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지속적인 질환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지만, 일상 속에서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존재한다.

타이로스코프가 개발한 글랜디(Glandy)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웨어러블 기기의 생체신호 정보와 사용자 건강 정보를 수집하여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예측하고, 갑상선 기능 이상의 위험도를 일상 속에서 확인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하루 단위로 질환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글랜디는 환자들에게 질환 위험도에 따른 조기 내원 안내, 질환의 조기 진단, 치료를 목표로 한다. 또한, 복약 관리 등을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AI 자가관리 코칭 서비스, 진료용 프로파일 리포트, 회원들 간 정보 공유 및 친목을 도모하는 커뮤니티 기능까지 담아 갑상선 기능 이상 환자들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수의 기관으로부터 스마트 헬스케어 부문 사업성 인정받아

올해 4월에 설립된 타이로스코프는 벤처기업 인증 이후 IPS벤처스, 와이드앤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하였으며, 창업진흥원의 초기창업패키지,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NEST 프로그램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개최한 ‘2020년 청청콘’스마트 헬스케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11월 울산·부산·경남이 공동 주최하고 3개 시·도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2020년 동남권 메가시티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2020 온라인 메디컬 해커톤’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타이로스코프는 창업 후 7개월 만에 전국단위 창업경진대회에서 연달아 수상 실적을 세우며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내 갑상선 분야 선점을 위한 미국 진출 준비

최근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분야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세계 여러 대학병원 교수들의 갑상선 기능 이상 예측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오스트리아 등에서 타이로스코프의 핵심 기술을 뒷받침하는 후속연구들이 진행되어 갑상선 분야 권위지인 American Thyroid Association의 Clinical Thyroidology 등에 발표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타이로스코프는 미국 진출을 위한 전략 수립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UC Sandiego 대학에서 진행하는 Global Entrepreneur Accelerating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미국 내 시니어 창업자와 함께 미국 FDA 인허가 준비, 대학병원들과의 연구 협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갑상선기능이상 환자를 위한 스마트 솔루션 ‘글랜디’

타이로스코프는 11월 ‘글랜디-갑상선기능이상 관리를 위한 스마트 솔루션’베타서비스를 출시하여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후 임상시험 실증을 바탕으로 내년 중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iOS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타이로스코프의 박재민 대표는 “환자들의 고충을 직접 들으며 환자의 니즈를 더 잘 이해하게 되어 그들을 위해 하루빨리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환자들에게 본 제품이 얼마나 필요한지 알고 있어 환자들을 위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타이로스코프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울산 게놈서비스산업 규제 자유 특구 사업자로 선정되어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연구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스타트업엔 유인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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