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니스틱 IT'란 용어가 다소 생소하게 들리는 사람이 많이 있을 것 같다. 아무리 IT 기술이 발전한다 해도 결국 인간을 위한 기술이다. 요즘 가장 핫한 키워드인 메타버스는 가상공간 안에서 아바타가 가상세계를 체험한다. 글리넷의 김민하 대표가 론칭한 스페이시는 가상공간이 아닌 실제 공간과 소셜 네트워크를 접목한 서비스이다. 문화 이벤트 등 오프라인 행사를 실시간 중계를 통해서 온라인 공간과 연결시킨다. 동일 관심사를 가진 전 세계 이용자들을 연결하는 데 목적을 두는 서비스이다. '감동을 주는 테크놀로지 구현'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대학교수에서 스타트업 대표로 새로운 길을 걷는 글리넷의 김민하 대표를 만나 인터뷰했다. Q. 회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제가 미국 시애틀에서 창업한 글리넷(GleeNet)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