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요즘, 시원한 커피 한잔은 그 청량감으로 인해 우리 삶과 뗄래야 뗄 수 없는 대표적인 기호식품이 되었다. 커지는 커피시장의 고객 수요에 따라 에스프레소에 얼음으로 조합을 이룬 아이스아메리카노가 이제는 맛과 향을 보장하는 콜드브루(더치)커피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기존의 에스프레소의 높은 온도물과 압력을 사용해서 추출하는 방식과 달리 콜드브루(더치)커피는 상온수로 한 방울 한 방울 떨어뜨리며 장시간에 걸쳐서 추출하는 방식의 과정이기 때문에 세균의 위협으로부터 취약할 수밖에 없다. 올해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콜드브루(더치)커피 39개 제품을 수거하여 세균수와 대장균군을 검사한 결과, 7개 제품에서 세균수가 기준을 초과해 판매 중단 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