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주재원 및 유학생 보다 외국인 채용 선호 추세… 인재 조달, 배경 확인, 상이한 노무규정, 취업비자 발급 요건 등이 걸림돌 해외 진출에 나선 국내 스타트업들이 외국인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으나 제도적·실무적으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어 관련 지원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글로벌 인적자원(HR) 솔루션 기업 DEEL과 공동으로 국내 스타트업 236개를 대상으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인재 채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외국인 채용 의향이 있다’고 밝힌 기업이 78%(185개)였고 실제 채용까지 이어진 경우도 48%(114개)에 달했다. 국내에서 진출 희망국적의 외국인을 채용한 기업도 전체의 36%(85개)나 됐다. 과거 우리 기업들이 많이 활용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