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 정종의 궁녀와 사통한 내시, 왕자의 첩과도 간통하여 참수되다 공신들이 쟁탈전 벌인 기생을 후궁으로 삼은 태종 조선 후기 속담 ‘열녀전列女傳 끼고 서방질하기’ ◇ 2대 정종의 궁녀와 사통한 내시, 왕자의 첩과도 간통하여 참수되다 고려가 멸망하고 조선이 건국한 때는 1392년. 조선은 유교를 국가 이념으로 삼았다. 조선 초기에 왕족과 궁녀, 내시, 양반들 사이에 간통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였는데 먼저 조선 왕실의 섹스 스캔들을 보면 도덕이니 윤리니 체면 같은 것은 안眼 중에도 없었다. 그중에서 궁녀와 내시의 사통 사건은 끊임없이 발생하였는데 특히 조선 초의 내시內侍들 중에는 거세되지 않은 자가 있었기 때문에 통정通情 사건이 계속되었던 것이다. 물론 그들에게 궁궐은 어떤 의미에서는 감옥과 같아 욕망이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