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세안 수출 50.7% 베트남에 편중… 고급소비재, 고위기술품목 수입 많은 말레이시아로 수출 및 투자 다변화 필요 우리 기업들의 아세안 진출 절반가량이 베트남에 편중돼 있어 제2의 베트남으로 부상하는 말레이시아로의 진출 전략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원장 최용민)이 9일 발표한‘베트남+1, 말레이시아를 주목하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아세안 수출의 50.7%, 해외직접투자의 46.8%는 베트남에 집중됐다. 이와 더불어 최근 미국이 베트남에 대한 환율 조사를 통해 관세부과 등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베트남 외 국가로 수출 및 투자, 공급망을 다변화 하는 ‘베트남 플러스 원’ 전략으로 말레이시아가 주목받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내년 경제성장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