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안은 10여 년간 대학교 관련 오프라인 행사를 대행했던 회사였다. 작년 말 갑자기 발생한 펜데믹으로 20학번 새내기들은 대학생활의 낭만을 빼앗겨 버렸다. 대학은 단순히 학업만 하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동아리활동, 선후배 간의 유대감을 키우고 캠퍼스 활동을 통해서 작은 사회를 배우는 곳이기도 하다. 코로나19로 모든 사회 구성원들의 일상을 빼앗겼지만, 특히 20학번 새내기들은 대학생활의 낭만을 누려보지도 못하고, 같은 과 동기도, 선배도 모른 채 일 년이란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들은 흔한 과 잠바도 한번 입어보지 못하고 대학 축제도 경험해보지 못했다. 두리안의 윤 대표는 대학 엠티, 축제를 진행했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과 끊임없는 소통으로 학생들이 진정으로 원하고 필요한 서비스인 두리안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