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를 통해 대구 10美 먹방을 펼치며 인기를 끌었던 '빌푸'의 나라 핀란드와 대구시가 교류 협력을 시작한다. 일 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19의 여파로 해외와의 대면 교류가 쉽지 않은 가운데 올해 첫 외국공관과의 공식 교류로 주한핀란드대사가 오는 26일 대구시를 방문해 권영진 대구시장을 예방한다. 작년 8월 부임한 뻬카 메쪼(Pekka METSO) 대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 17일 청와대에서 신임장을 제정한 이래 첫 방문지역으로 대구를 선택했다. 이날 메쪼 대사는 먼저 대구시장을 예방해 코로나19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원동력인 D-방역의 노하우와 경험을 듣고 대구시가 추진 중인 스타트업, 미래 신산업,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