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 전 대통령 구금에 항의하는 시위가 폭동과 약탈로 확산 지속된 경제 악화와 서민 민생고가 근본적 원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 ◇발생 배경 남아공 콰줄루나탈주에서 시작된 폭동이 최대 경제도시인 요하네스버그와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번 폭동 사태는 주마 전 대통령이 재임기간 중 부패혐의로 재판 도중, 법정 모독 혐의로 15개월을 선고받고 7월 7일(수) 구금되면서 시작되었다. 더욱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남아공 내 일일 2만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6월 28일(월)부터 록다운 레벨이 4단계로 격상되기도 했다. 록다운 4단계 격상 이후 레스토랑 영업이 배달서비스에만 한정되고 주류 판매가 금지되면서 식당, 바 등 요식업에 종사하는 많은 서민들의 일자리가 위협받게 되었다. 이미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