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엔은 여름특집으로 제주에서 제2의 인생을 사는 사람들 시리즈를 기획했다. 고향은 제주가 아니지만, 제주에서 정착해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이 한 번쯤 꿈꿨던 제주살이... 실제로 어떨까? 그들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두 번째 인터뷰는 제주에서 아동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김아나 센터장이다. 서울이 고향인 김 센터장은 사각지대에 놓여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돌보는 일을 서울에서 하다가, 제주도 여행을 계기로 제주의 매력에 흠뻑 빠져서, 제주도에 정착했다. 아이들의 마음을 치료해 주는 가슴 따뜻한 김아나 센터장을 만나 인터뷰했다. Q1. 제주에 내려오기 전에는 어디서 어떤 일을 하셨나요? 2018년에 3월에 제주에 내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