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을 이루는 기업만이 성공을 할 수 있는 것이고, 보유한 물리적 자원이 열악한 스타트업의 경우일수록 혁신의 성취가 더더욱 성공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혁신의 일차적 요소를 창의력에 둘 것이고 창의력의 구현을 아이디어로 볼 것이다. 하지만 스타트업 코칭이나 투자심사를 담당했던 사람들의 대부분은 ‘스타트업 성공=아이디어’라는 공식을 과감히 폐기하라고 조언한다. 오히려 중요한 사실은 ‘평범한 아이디어의 비범한 실행력’이 성공을 위한 정답에 가깝다는 것이다. 혁신을 완성하는 것은 결국 실행이라는 의미다. 물론 아이디어와 실행을 이분해서 대립적으로 볼 것은 절대 아니다. 좋은 아이디어일수록 더욱 다이내믹한 실행력이 뒷받침될 수 있다는 말도 틀린 것은 아닐 거다. 하지만 창의력의 대명사가 아이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