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시청에서는 2017년에 일명 ‘I-TEAM’을 만들었다.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을 시정에 적용해서 고질적 문제들을 해결하고 혁신을 불러오기 위한 목적에서 만들어진 팀이라고 할 수 있다. 철학자들과 디자이너들을 전면에 배치한 인간중심 디자인 팀을 내부적으로 운영하며 얼마 전에도 ‘Civic Designer’라는 포지션을 담당할 인력을 뽑는다는 광고가 나기도 했다. 디자인씽킹은 디자인 과정에서 요구되는 문제해결 능력을 심화시켜 비즈니스 전략으로 전환,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일체의 과정을 의미한다. 미국의 디자인 컨설팅 회사 IDEO의 창업자 팀 브라운이 2008년에 최초로 제안하면서 다양한 기업에서 활발하게 적용하고 있다. 사용자와 기술을 연결하여 혁신을 창조하는 최적의 방법론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