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보소를 고객사의 구매팀 직원, 판매팀 직원으로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재 시장의 문제에 한발 앞서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마켓오브메테리얼(Market Of Material)의 창업자 3인이 가장 강조한 말이고, 인터뷰 전체의 맥락을 관통하는 말이다. 마켓오브메테리얼의 창업자 3인은 외국계 플랜트 엔지니어링 회사, 플랜트 기자재를 제작하는 국내 대기업 계열사에 재직 중에 판매망이 부족한 업체들,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을 보고 2020년 3월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 초기에는 플랜트 자재를 온라인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마켓 플레이스를 만들면, 더 많은 구매자와 판매자가 연결되어 오프라인 거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더 많은 잠재 고객과 업계 관계자를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