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엔 특별기획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 시리즈 스물두 번째, 김강윤 소방관의 군시절 이야기 스타트업엔에서는 특별 기획으로, 사회 각계각층의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연재하고자 한다. 그 스물두 번째 이야기는 불철주야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부산 소방본부 산하 특수구조단 수상구조대 소속 김강윤 소방관의 군대 이야기인 '처음 날아 본 하늘'이다. ◇기본공수교육 입교 2,000년 겨울, 나는 경기도 광주 어딘가에 위치해 있는 특수전 교육단에 있었다. 불과 한 달 전, 6개월의 해군 특수전 기본교육(BUD/S : Basic Underwater Demolition / SEAL)을 마치고 당당하게 정식 UDT 요원이 되었다는 기쁨도 잠시. 3주간의 기본 공수(공중침투를 위한 낙하산 강하훈련) 교육을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