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벌써 11월에 접어들었다. 코로나로 한 해가 훌쩍 건너뛴 느낌이다. 2020년 한 해는 운신의 폭이 넓지 않아 모두 답답한 한 해를 보냈으리라. 그래도 우리의 패셔니스타들은 마지막 남은 한 해의 끝을 부여잡고 우리를 드러낼 수 있는 마지막 몸부림을 칠 테다. 올해 한껏 움츠려 있었는데 마지막까지 그냥 보낼 순 없지 않은가? 그래서 최대한 우리를 드러내면서 춥지 않게 할 겨울 아이템을 찾아야 한다. 최소한의 경비로 최대한 우리를 빛내줄 아이템은 어떤 것인지, 올해의 유행은 무엇인지 한번 고민해 봤다. 겨울옷은 패딩부터 요즘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플리스, 뽀글이 점퍼까지 그 범위가 방대하여 오늘은 2020 겨울 코트에 국한해서 알아봤다. 작년까지만 해도 길거리를 걷다 보면, 롱패딩 점퍼를 입지 않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