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만화 검정고무신의 작가인 만화가 이우영씨가 11일 저녁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검정고무신'은 1960년대 서울 초등학생인 기영이와 중학생 기철이 가족의 생활상을 그린 작품으로 글은 이영일 작가가 그림은 이우영·이우진 형제가 그렸다. 1992년부터 2006년까지 당시 만화잡지인 '소년챔프'를 통해 연재돼 최장수 연재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은 만화를 원작으로 1999년부터 여러 차례 제작됐다. 공중파용 애니메이션은 KBS에서 방영돼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씨가 문제를 제기한 '검정고무신' 극장판은 2020년 11월 극장에서 개봉한 뒤 OTT에 판매돼 서비스되고 있다. 또 다른 극장판 '검정고무신: 즐거운 나의집'은 2022년부터 OTT에 공개됐다. 극장판 검정고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