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인터뷰

[스타트업 인터뷰]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로 세계 시장에 이름을 날릴 친환경 스타트업 ㈜에코민 김호민 대표

스타트업엔 2023. 4. 6. 12:55
728x90
소 젤라틴을 활용해 대체 플라스틱 원료 개발
친환경 적인 선순환 구조로 친환경 분야의 대표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
친환경 소재이면서 생산 단가도 낮아 시장 경쟁력 확보

전 세계적으로 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문제는 이제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는 인류를 위협하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로 된지 오래다. 플라스틱 폐기물이 수백 년 동안 환경에 남아 수로, 바다, 육지를 오염시킬 수 있다. 이러한 오염은 야생동물, 해양 생물, 인간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하고 생분해성 대체재를 개발한 스타트업이 있다. ㈜에코민의 김호민 대표는 친환경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전 세계 일등이라는 말을 듣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고 있다. 소에서 추출한 젤라틴 성분으로 기존의 화학 플라스틱을 완전히 대체하는 그날이 올 때까지 연구하고 현장에서 발로 뛰며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김호민 대표를 만나 인터뷰했다.

㈜에코민의 김호민 대표

Q. 회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친환경의 선두를 달려 보고자 친환경의 인증 마크인 에코민을 2021년 3월에 설립을 하게 되었으며, 친환경 원료를 만들어 플라스틱 대체 품의 제품을 만들 수 있게 원료를 납품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Q. 회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며,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나요?

 

스타벅스와 맥도날의, 일회용품 대체재 개발을 진행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렇게 2008년~2012년에 친환경 제품 개발이 실패가 되면서 이 부분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며 환경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일회용품을 대체할 대체품을 줄일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선순환 환경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Q. 귀사가 동종 업계의 다른 회사와 차별화되는 점은 무엇이며, 어떤 경쟁 우위를 가지고 있나요?

 

기존의 생성분 경우는 제품의 분해 속도의 차이가 있으며 타사 제품의 경우 6개월간 온도, 습도 미생물들의 스트레스를 줘야지 제품이 녹아 없어지거나 완벽하게 100% 없어지지는 않지만 에코민의 제품의 경우 3개월~6개월간 제품의 분해를 없앨 수 있으며, 자연 선순환 구조에 맞춰 제품을 비료나 사료로 퇴비화를 시켜서 제품을 다르게 바꿀 수 있습니다. 

㈜에코민 로고

Q, 친환경 원료로 플라스틱 제품을 만드신다고 하셨는데요.. 그럼 원료는 어디에서 뽑아서 만드시나요?

 

원료 자체는 소의 가죽에서 추출한 젤라틴으로 만든 겁니다. 소 껍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소 가죽으로 장시간 열을 가해서 원료를 추출하고 있습니다. 원료 공장을 저희가 부산 쪽에서 찾았습니다. 제품으로 따지면, 총 생산량이 년에 약 2조 원 정도 생산할 수 있는 정도의 원료를 추출할 수 있는 공장을 찾게 되었습니다.

 

Q. 개발 기간은 얼마나 걸리셨나요?

 

개발 기간은 총 3년 반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특허 내는데 한 1년 반 정도 걸렸네요.

 

Q. 소의 젤라틴 성분이 플라스틱을 대체할 만한 성질을 갖고 있다는 것은 어떻게 발견하시게 되었는지요?

 

처음에는 몰랐는데 할아버님께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할아버님이 소 관련돼서 많이 일을 하셨습니다. 도축업도 하시고 소도 키우시고 하다 보니까 소의 젤라틴을 활용해서 천연 접착제도 가능하고 이런 부분으로는 딱딱한 제품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할아버님께 친환경 제품으로 녹말 이쑤시개를 말씀드렸더니 그거 말고 이런 부분도 있지 않을까 하시면서 친환경 관련된 소재에 대해서 자료를 많이 구해주셨습니다. 할아버님께서 구해주신 자료에는 친환경 옷칠 부터 다양한 아이디어가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젤라틴에서 가장 큰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젤라틴마다의 성질도 다 다르고 이게 어떤 공정을 거치냐에 따라서 강도라든지 여러 가지 부분들이 정말 다 다르더라고요 한 100가지 1천 가지가 나오는데 순서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코카콜라도 많은 사람들이 어떤 원료가 들어가는 건 알아도 배합량과 순서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아직도 아무도 코카콜라의 맛을 똑같이 구현하지 못하는 것처럼 저희 제품도 온도와 순서에 따라서 제품의 질이 결정됩니다.

(주)에코민의 친환경 원료로 만들어진 화분 제품

Q. 생산하시는 제품이 인체에 안전한가요?

 

네. 저희가 생산하고 있는 원료의 주 재료는 국내 대형 제약회사에서 캡슐을 제조하고 남은 부산물을 가지고 제작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제약회사다 보니 당연히 환경부나 식약처의 인증을 받은 원료를 사용합니다. 그 외에 따로 들어가는 첨가제도 저희는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식품 성분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Q. 제품의 내구성은 어떤가요?

 

저희 제품의 내구성은 석고 정도의 강도부터 젤리같이 말랑말랑한 강도까지 모두 제조가 가능합니다. 강도의 차이는 배합하는 기술에서 얼마만큼 돌리고 농축하냐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고객이 원하는 강도로 제조가 가능합니다.

 

Q. 대표님 회사의 원료로 제품을 생산하였을 때 기존 플라스틱 제품의 단가와 차이는 어떤지요?

 

단가는 기존에 새 제품으로 생산했을 때는 화학 플라스틱 원료와 거의 같거나 낮습니다. 저희 제품 중에 화분이 있는데요, 화분 제품은 폐 젤라틴을 활용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폐 젤라틴의 경우 제약회사 등에서 사용하고 쓰레기로 버져지는 원료를 저희가 재 가공해서 사용하는데 원료 자체를 저희는 돈을 받고 가지고 와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국내 제약회사에서 버려지는 폐 젤라틴이 하루에 약 1억 톤씩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제약회사들인 이 폐 젤라틴을 버리는 데만 톤당 25만 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하면서 처리하고 있습니다.

 

Q. 원료의 지속적인 수급에는 문제가 없는지요?

 

저희는 지속적으로 폐 젤라틴을 수거해갖고 오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원료 자체를 한 해에 생산되는 게 100억 톤 가까이 생산할 수 있어서 그 정도면 저희가 시설비 따로 투자 받아서 해외 쪽에 공장을 만들어서 각 국가에서 버려지는 폐 젤라틴으로 원료 생산을 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원료를 생산하는 호주라든지 캐나다 미국 쪽에다 한다고 하면 그 물량은 충분하게 받아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돼서 수급이 끊기지 않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생산한 대체 플라스틱 제품에서 회수되는 부분들도 생각했습니다. “100% 중에 수거가 3분의 1밖에 안된다고 하더라도 3분의 1은 재활용을 하고 3분의 1은 버려지거나 묻어지거나 쓰레기 바다 해양에 떠다닐 텐데 어떻게 할 거냐?”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희 제품은 녹여서 재활용이 바로 가능하고요 재활용이 안되는 부분은 수거해서 파쇄 후 버려도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나머지 30%는 벌레한테 먹여서 그걸 사료화시켜서 또 소에게 먹이고 나서 소를 도축 후 가죽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겁니다. 이런 식으로 계속 선순환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인터뷰 중인 (주)에코민 김호민 대표

Q. 대표님이 생각하는 사업의 리스크는 무엇인지요?

 

리스크라고 하는 부분들은 지금 원래 단가적인 부분이었었는데 단가적인 부분은 잡았고, 고객의 니즈에 완벽하게 부합되는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늘 고민입니다. 기존의 화학 플라스틱을 사용할 때처럼 거의 동등하게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예를 들면 제품의 강도라든지 투명도입니다. 화장품 용기 같은 경우 화장품 성분과 오랫동안 맞닿아 있으면 용기가 변형이 되거나 녹는 경우가 가끔 발생합니다. “너네 거 담으니까 녹는다” 이런 부분들이 혹시나 문제가 될까 봐 열심히 연구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플라스틱도 용기에 담아놓으면 화장품 같은 경우는 원료마다 달라서 녹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화장품 케이스는 보통 안쪽에 잡아주는 안 케이스와 바깥 케이스가 다 다르거든요. 그래서 기존에 거랑 찍는 것들이 또 붙여져서 열로 성형해서 잡아주고 그다음에 샘플이 나오고 단계 단계에 걸쳐서 많은 테스트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최대한 기존의 화학 플라스틱 제품을 대체할 만한 완벽한 제품을 만드는게 목표입니다.

 

Q. 제품 생산 계획이 먼저인가요? 아니면 원료 공급이 먼저인가요?

 

제품 생산 계획이요. 왜냐하면 지금 원료는 다 준비가 돼 있는데 그거를 갖다가 생산량을 맞추려면 저희가 설비 자체를 증축을 해야 되고 늘려야 되다 보니, 그 부분에서 원래 기존에 만들던 업체에서 원료만 달라고 그래도 공급을 해줄 예정입니다.

 

기존의 생산 업체의 경우 기계 세팅 값 자체를 살짝 수정을 해야 됩니다. 원료 온도 자체가 기존의 플라스틱은 180도로 올려서 제품을 만들었는데 저희는 한 30도 정도에서 원료 성형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기계설비 자체를 바꾸는 방식이 아닌 저희 원료 성질에 맞게 수정만 하면 기존의 생산 시설에서도 바로 생산이 가능합니다.

 

Q. 회사를 운영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환경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자"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우리가 원하는 바가 정말로 이대로 가면 정말로 “다음 세대에게 떳떳하게 물려 줄 수 있는 환경을 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지금의 환경을 생각하는 기준인 것 같습니다. 한 번더 생각해 보는 그런 마음에서의 가치를 한번 더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주)에코민의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제품

Q. 대표님의 회사 설립 전 이력이 궁금합니다.

 

건축을 전공하였으며, 중앙대학교에서 친환경 건축, 실내 공기질, 풍량 발전기, 곰팡이 세균, 환풍기, 신소재 재생물질 등을 공부하면서, 연구원으로 있었으며, 그 이후 반도체 회사에 들어가 반도체 설비 관련 설계와 새로운 신사업 개발 등을 연구하여, 현재 특허를 내서 친환경 쪽으로 전향을 하게 되었습니다. 

 

Q. 지금까지 회사 자금을 어떻게 조달했으며 향후 자금 조달에 대한 계획은 무엇인가요?

 

현재 회사 창업 자금은 개인 자금으로 조달했고, 그 외에 창업센터와 같은 부분으로 운영자금을 조달하면서, 잘할 수 있는 반도체 설계 제품 납품 등으로 자금으로 운영을 진행했습니다. 향후 자금 조달의 경우, 국가 R&D 자금으로 운영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으며, 시제품을 선보이고 이에 투자 부분을 받아, 사용화 시키고 제품을 양산화하는 게 목표 입니다.  

 

Q. 회사 내에서 리소스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할당하는 방법은 무엇이며, 성공을 측정하기 위해 어떤 지표를 사용하나요?

 

목표를 설정하고 범위를 조율하고 필요한 유형들을 파악하고, 각각의 프로젝트 진행 상태를 확인하는데, 아직은 우선순위를 정해서 체계적이게 진행하지는 못하고 있어서 앞서 필요한 부분을 해놓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래야 언제든지 필요한 부분을 필요할 때 적절하게 꺼내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최고의 인재를 유치하고 유지하는 방법은 무엇이며, 잠재적 채용자에게서 어떤 자질을 기대하나요?

 

그에 맞는 대우를 하고, 주체적으로 자기가 생각해 보고 확인하고 다시 한번 검토해 보고 그리고 다시 자기의 생각과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다들 아니다 안된다고 했을 때. 무언가를 이렇게 했다면 될 수 있다는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그런 신념과 집념이 있는 자질을 기대해 봅니다. 

Q 초기에 사업을 론칭하고, 어떤 방법으로 홍보를 하셨는지요?

 

현재가 초기이다 보니, 이제야 사업을 홍보하게 되었고, 관련 중소기업청이나 국가 기관 쪽에 많은 홍보나 문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또 관련 업들의 정보가 필요하다가 보니 내용들을 정보 수집을 하고 또 친환경 원료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제조 공장에서는 입에서 입으로 홍보를 해주시고 관련 업체들을 소개를 시켜주었습니다. 

 

Q. 창업 초기에 애로사항이 있으셨다면 어떤 부분이었나요?

 

기존에 있던 제품들이 아니고, 원료부터 공정 기계 설비 등의 뭐든 것이 전부다 새롭게 개발을 해야 하는 부분이다 보니 새로운 것을 창작하고 아이디어를 내어줄 그런 조력자 협력자들이 많이 필요했는데. 인복이 있어서 그런지 그런 부분들을 정말 어렵게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Q. 회사의 팀 문화는 어떤가요? 또한 팀원들도 소개해 주세요~

 

팀이라고 해봤자, 인원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각자의 부분에서는 최고의 성과를 내려고 또 자기의 부분이 아닌 부분도 배워서 채워 가려고 노력하는 부분이다 보니, 또 저의 조그마한 가능성을 보고 따라와 주신 것만으로도 많이 감사하고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Q. 업계의 시장 동향과 변화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어떻게 파악하고 있으며, 이것이 회사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국내/국외 세미나를 참석하고 그곳에 대한 정보 등을 잡지나, 플라스틱 신소재 관련된 신문 등을 신청하여 최신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소재뿐 아니라 장비와 설비 등을 조금 더 효율성 있는 부분들을 연구하여 회사의 효율성 제품의 완성도를 강점화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대표님이 분석하신 친환경 분야 관련 시장은 어떠신지요?

 

너무 많은 분야들이 플라스틱과 밀접하게 일상생활에 들어와 있다 보니, 이게 없으면 너무 불편할 텐데, 이걸로 전체 100% 대체가 가능할까?부터 생각을 해봤어요. 기존의 것들을 대체할 수 있는 것들은 재활조차 되지 않는 사라지지 않는 제품일 텐데 말이죠. 그런데 그중에 10% 아니 1%만 바꿔 간다고 한다면, 정말 많은 환경에 도움이 되고 정말 많은 시장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만한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에코민의 김호민 대표

Q. 대표님께서 사업을 하시면서 재미있었거나 인상적이었던 에피소드가 있으시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는 벌레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번데기 종류는 더욱 그렇고요. 그런데 플라스틱 재활용을 어떻게 해볼까를 생각해 보다가, 기존의 플라스틱이 전부 100% 회수가 되지 않을 텐데 어떻게 하면 생각을 해볼까 하다가 동에등애라는 벌레가 음식을 쓰레기를 하루에 10만톤을 먹어 치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현재 에코민의 제품 원료가 동물성이다 보니 제품을 먹여보자 하는 방법으로 출발해서, 그 애벌레가 싼 분변토는 비료로, 그리고 애벌레는 말려서 사료로 그리고 그것을 또 원료 제작에 정말 자연으로 돌아가고 선순환이 되는 구조가 되면서 정말 생각할수록 환경은 재미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Q. 해외 진출 계획도 있으신지요?

 

네. 당연히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총 9개국 유럽 포함 13개국을 진출을 위해서 PCT 해외 특허를 준비했습니다. 왜냐면, 우리가 진출하지 않아도 이러한 기술을 각국의 나라에서 이런 에코민의  플라스틱을 대체할 원료를 해외에서도 많이 써준다면  또 그것이 선순환이 되어, 환경 파괴가 덜되고 인체에 무해하게 작용하였으면 하는 바람에 진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정말 에코민이 원했던 해외 시장의 13개국이 진출이 된다고 하면, 인류의 50% 반 이상은 환경이 다시 순환되어서 깨끗하게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Q. 귀사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나 캠페인 중 특히 성공적이었던 프로젝트나 캠페인에 대해 설명해 주시고, 그 성공에 기여한 요인은 무엇인가요?

 

친환경 페스티벌을 준비 중입니다. 현재 글로벌한 페스티벌을 개최 예정 중인데 모든 나라의 환경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면 온 세계가 모여 걱정도 하고 이 나라는 이렇게 플라스틱도 에너지도 물도 이렇게 사용하고 있구나라는 것을 알리고 우리나라의 제품에 대해 홍보도 하고 각국의 나라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다들 원하는 부분이고 다들 언젠가는 해결해야 하는 문제점이다 보니, 이러한 캠페인도 페스티벌도 성공적으로 가는 부분이 아닐까요?

 

Q. 투자자의 요구와 고객 및 직원이나 커뮤니티와 같은 기타 이해관계자의 요구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유지하나요?

 

정말 어렵습니다. 조율이란 거 화합이란 거 각자의 원하는 니즈가 틀리다 보니, 그래도 각각의 중요한 부분들은 한 발짝 물러나게 해놓고 그리고 중간의 조절을 해줘야 하는 것 같습니다. 왜냐면 조율이란 게 각각의 한 발짝을 물러야지 균형이란 게 유지가 되더라고요. 투자자는 돈을 더 벌게 해주면되는 부분이고 고객과 직원의 관계도 같습니다. 서로의 이익이 되는 부분의 마음을 들어주면 서로의 불만이 많이 없지 않을까요? 제가 너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Q. 회사의 미래에 대한 비전은 무엇이며, 그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어떻게 하고 있나요?

 

회사의 비전은 혁신, 환경, 변화입니다.  그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계속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만들어 내고 기존에 있는 부분을 더 발전시켜 변화를 시키고, 하나의 부분에서 더 환경적으로 좋은 부분을 만들어 내기 위한 변함은 없어도 변화를 추구하고 더욱더 혁신성을 갖고 나아가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꿈은 친환경 쪽으로 노벨상을 받고 싶습니다. (웃음) 회사적으로는 전 세계의 수많은 기업이 우리 회사의 제품을 다 쓰게 만드는 겁니다. "환경, 친환경 하면 대한민국"이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럽게 붙는 날을 꿈꾸고 있습니다.

 

◇ 인터뷰를 마치며...

 

지금까지 수많은 스타트업을 인터뷰했지만, 에코민의 김호민 대표를 인터뷰하면서 무언가 남다른 느낌을 받았다. 버려지는 폐 젤라틴을 활용해서 제품의 원료를 생산하고 그 제품이 다시 수거되어 곤충의 먹이가 되고, 곤충의 분변토는 비료를 만들고 곤충으로는 사료를 만들고 사료를 다시 소에게 먹여 소를 기르는 완벽한 선순환 구조였다. 친환경 부분 노벨상을 받고 싶다고 당차게 포부를 밝힌 김호민 대표에게서 다음 세대에게 떳떳하게 물려줄 환경에 대한 많은 고민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 친환경 부분 이름을 떨칠 거대한 유니콘으로 성장하길 응원한다.

 

 

스타트업엔 유인춘 기자

 

스타트업엔(StartupN)

스타트업 전문매체,스타트업,인터뷰,해외스타트업정보,스타트업기업,투자기관,VC,엑셀러레이터,뉴스,속보,스타트업 미디어,미디어

www.startupn.kr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