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2022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성료

전국에서 선정된 80여 곳의 전통시장 행사 참여
수원 정자시장 대표 캐릭터 전시로 눈길 끌어
청년상인 요리 대회, 스마트 캐리커처, 키즈 놀이터, 키즈 시장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 개최

'2022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수산 건어물 부스 (사진=유인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진흥공단, 경상북도, 영주시, 한국상인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2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흘간 경북 영주시 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2022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는 '혁신하는 전통시장, 행복한 동네 상권'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통시장의 상품 판매 및 다양한 행사 등으로 전통시장과 문화콘텐츠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먹거리, 수산 건어물, 잡화물, 농림 축산물, 홍보관, 음식 존으로 나눠서 부스를 배치했다. 전국에서 선발된 80여 곳의 우수 전통시장이 참가하여, 각 시장의 홍보와 대표 상품을 전시 판매 했다.

 

부대행사로는 청년상인 8팀의 요리 경연대회가 열렸다. 각 시장을 대표하는 청년 상인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또한 스마트 캐리커처, 키즈 놀이터, 키즈 시장 체험 교실이 인기를 끌었다. 키즈 시장 체험 교실은 교육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아이들이 전통시장을 체험 할 수 있는 교실을 운영했으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수원 정자시장 부스(사진=유인춘 기자)

전통시장 박람회에서 눈에 띄는 부스는 수원 정자시장 부스였다. 수원 정자시장은 정자시장의 캐릭터인 랑이와 누리를 소개하면서 스토리텔링 엽서, 캐릭터/스탬프 엽서를 소개하는 갤러리 형식으로 홍보 부스를 꾸몄다. 전통시장이 젊은 시대의 감각에 맞춰서 변화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경기도 수원시의 수원 정자시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수원 정자 애누리 시장을 전국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전통시장을 널리 알리고 활성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 정자시장의 갤러리 부스 (사진=유인춘 기자)

박남서 영주시장은 개회사를 통해서 “이번 박람회가 지역 최초의 국제행사인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와 함께 개최됨으로써 관광 및 홍보의 연계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면서 “선비의 도시 영주시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가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비자들의 상호 교류 촉진의 장을 넘어 전통시장의 재도약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스타트업엔 유인춘 기자

스타트업엔(StartupN)